불씨 없이도 불이 타고
2008.12.04 09:15
불씨 없이도 불이 타고
박영숙영
어디서 부터 시작해서
언제 끝날지도 모르는
불꽃 같은 사랑이지만
사랑의 기쁨을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아도
파도같이 출렁이며
별같이 반짝이며
사랑은
사랑을 잉태 해 왔다
사랑은 따스한 햇살 같은 것
추운 겨울 입을 열면
가슴에서 흘러 나오는
순결한
입김 같은 것
오는 길도
가는길도 없이
오직 느낌으로 믿을뿐
사랑은 이성을 지배하고
사랑은 절망 속에서도 웃음 주며
삶이며 생의 동반자인
사랑은
눈에서
가슴에서
불씨 없이도 불이 탄다
“영혼의 입맞춤” 중에서
댓글 0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공지 | 세계 한글작가대회 ㅡ언어와 문자의 중요성ㅡ | 박영숙영 | 2015.10.30 | 439 |
| 공지 | 내가 사랑 시를 쓰는 이유 | 박영숙영 | 2015.08.02 | 205 |
| 공지 | 사부곡아리랑/아버님께 바치는헌시ㅡ시해설 | 박영숙영 | 2015.07.18 | 845 |
| 공지 | 시와 마라톤ㅡ 재미시인 박영숙영 인터뷰기사 | 박영숙영 | 2014.10.17 | 515 |
| 공지 | 사부곡 아리랑(아버님께 바치는 헌시)ㅡ 인터뷰기사 | 박영숙영 | 2014.01.16 | 460 |
| 공지 | 시집 5 -《인터넷 고운 님이여》'시'해설 | 박영숙영 | 2013.04.20 | 1030 |
| 공지 | 시집 4 -사부곡아리랑/아버님께 바치는헌시/서문 | 박영숙영 | 2013.04.20 | 795 |
| 공지 | 시집 3ㅡ어제의 사랑은 죽지를 않고 시'해설 | 박영숙영 | 2010.11.03 | 1356 |
| 공지 | 시집을 내면서ㅡ1, 2, 3, 4, 5, 6 권 | 박영숙영 | 2010.10.27 | 1258 |
| 공지 | 빛이고 희망이신 “인터넷 고운님에게” 내'시'는 | 박영숙영 | 2009.08.24 | 1671 |
| 공지 | 시집 1 ㅡ영혼의 입맞춤/ 신달자 /명지대교수 | 박영숙영 | 2008.09.09 | 1583 |
| 37 | 사랑인줄 이제사 알았습니다 | 박영숙영 | 2009.03.02 | 1458 |
| 36 | 인터넷 속상하고 , 인터넷 고맙다 | 박영숙 | 2009.01.26 | 1482 |
| 35 | 천년 전의, 천년 후의 약속 | 박영숙 | 2009.01.14 | 1417 |
| 34 | 동반자 | 박영숙영 | 2009.01.14 | 1525 |
| 33 | 당신 손잡고 | 박영숙영 | 2008.12.24 | 1592 |
| 32 | 흙 위에 민들레 자라듯이 | 박영숙영 | 2008.12.24 | 1463 |
| » | 불씨 없이도 불이 타고 | 박영숙 | 2008.12.04 | 1351 |
| 30 | 길 | 박영숙 | 2008.12.04 | 1395 |
| 29 | 기다림 | 박영숙 | 2008.11.01 | 1315 |
| 28 | 공허한 가슴 | 박영숙 | 2008.11.01 | 1256 |
| 27 | 울고 싶은 날 | 박영숙영 | 2008.11.01 | 1247 |
| 26 | 우울증 | 박영숙 | 2008.11.01 | 1242 |
| 25 | 고독한 나의 봄 | 박영숙영 | 2008.11.01 | 1216 |
| 24 | 5월의 장미 | 박영숙 | 2008.11.01 | 1132 |
| 23 | 꽃씨를 심으며 | 박영숙 | 2008.11.01 | 1173 |
| 22 | 봄 마중 가고싶다 | 박영숙 | 2008.11.01 | 1104 |
| 21 | 봄의 노래 | 박영숙 | 2008.11.01 | 1131 |
| 20 | 사랑이 가시 되어 | 박영숙 | 2008.11.01 | 1190 |
| 19 | 그냥 너를 사랑했다 | 박영숙 | 2008.11.01 | 1077 |
| 18 | 사랑하고, 사랑받고 | 박영숙 | 2008.11.01 | 1153 |
| 17 | 그대는 모릅니다 | 박영숙 | 2008.11.01 | 1157 |
| 16 | 아~오늘 밤만은 | 박영숙 | 2008.11.01 | 1188 |
| 15 | 그냥 여자이고 싶다 | 박영숙 | 2008.11.01 | 1113 |
| 14 | 사랑은 태양이어라 | 박영숙 | 2008.11.01 | 1085 |
| 13 | 태양에 불을 질러 | 박영숙 | 2008.11.01 | 1079 |
| 12 | 사랑한다 말 하지 않았지요 | 박영숙 | 2008.11.01 | 1060 |
| 11 | 아름다운 오늘 | 박영숙 | 2008.09.26 | 1145 |
| 10 | 영혼의 입맞춤 | 박영숙 | 2008.09.09 | 1148 |
| 9 | 아~ 세월이여! | 박영숙 | 2008.09.09 | 1103 |
| 8 | 세월과 고독을 꿰매고 | 박영숙 | 2008.09.09 | 1119 |
| 7 | 흘러갈 수 없는 섬 하나 | 박영숙 | 2008.08.28 | 1170 |
| 6 | 그리운 이름 하나 적어 봅니다 | 박영숙 | 2008.08.28 | 1126 |
| 5 | 가슴타는 그리움 | 박영숙 | 2008.08.19 | 1129 |
| 4 | 물 한 방울 떨어지면 | 박영숙 | 2008.08.19 | 1139 |
| 3 | 그리움이여! | 박영숙 | 2008.08.19 | 1094 |
| 2 | 파도 나의 바다는 | 박영숙 | 2008.08.19 | 1050 |
| 1 |
풍화되지 않는 그리움
 | 박영숙 | 2008.08.19 | 106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