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홈피를 방문하여 주시고
저의 작품을 감상하여 주시는 “인터넷 고운님들에게”
겸허한 마음으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2013년 4월 21일 박영숙영 올림


내 “시”는

            박영숙영


내 “시”는 너에게도 나에게도
살면서 상처받은
숨어있는 아픔이고 싶고
어머니의 품속같이 포근한
위로의 눈물같은 “시”이고 싶다

내 “시”는 너에게도 나에게도
잠시나마 무거운 마음을 내려놓을 수 있는
친구같은 “시”
지나간 모든것을 간직하고 싶은
그리움의 “시”이고 싶다

내 “시”는 너에게도 나에게도
거짓의 옷을 벗고
알맹이가 숨을 쉬는 진실이고 싶고
쓰러져도 좌절하지 않는
삶을위한 희망이고 싶고
마음의 문을 열고 둘이가 하나되는
사랑을 노래하는 “시”이고 싶다

사막에 뜨는 달 ㅡ중에서

님들께서 머물다 가시는 동안
저의 '시'와 여러분의 마음이 통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마음에 평화 가득한 날 되시길 기도합니다

박영숙영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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