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혼

2007.09.16 14:05

달샘 조회 수:179 추천:15



어째서 어제 타냐네 않왔당가?
혹시나 했지.

보통 바닷가에 살면 바람이 불거나. 안개가 끼거나 하는데 어제는 하느님이 보호하사 날씨도 좋고, 춥도 덥도 않고...

근디 수평선 으로 해가 넘어가는 광경을 보면서 와인 반잔을 했는데 왜 그렇게 쓸쓸한지......

옛날처럼 가을이 청명하고 좋은게 아니라 무서워.
할매 티를 내는지, 과부 티를 내는지...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고. 만날때 까지 안녕을...
상큼한 가을이 오고있는 길목에서   달샘 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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