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스승의 날입니다.

2008.05.14 13:09

임대진 조회 수:275 추천:18



선생님 오늘은 스승의 날입니다.
매년 해마다 찾아오는 스승의 날이건만,
금년에는 선생님과 연락이 닿는다는 사실이
스승의 날을 더 새롭게 하는군요.

편안하시지요.
수영이는 한국에 나와 있고, 영미랑, 정애가 같이 태국여행을 갔습니다.
첨부한 사진처럼 저는 중국에서 지진이 날 당시 사천성에서 1000km 떨어진 운남성 곤명이란 곳에 있었는데 무사히 다녀온 것이 너무 다행스럽네요. 작년에 사천성의 성도, 도강언 등 여러곳을 여행하면서 그 곳의 풍경이 낯에 익어 지진의 모습이 나오면 더욱 가슴 아프게 다가오는군요.

참 아들도 지금 안전하게 잘 여행하는 중이겠지요.
가까이 계신다면 스승의 날 점심 아니 저녁식사라도 하면서 이런저런 얘기나누며 시간 보냈으면 더 좋았을텐데 너무 멀리 계시는 것이 아쉽군요.

참 그리고 저희 아이들 승윤이 승혁이는 처남댁이 직장생활을 하지 않고 있고 할머니가 방학중에 따라 갈 예정이라 조금 더 안심이 되기도 합니다. 걱정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선생님 오늘 하루 즐겁게 보내세요.
오늘은 선생님의 날이네요.. 즐거운 시간 보내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선생님의 은혜에 항상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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