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구네 집

2005.04.20 09:36

볼프강 조회 수:256 추천:20

    용구네 집 시. 강희창 수숫대기 엮어 세운 울타리 밑에 시끄러운 나승개꽃 병아리 치는 씨암탉 목털 부하게 세우고 성냈다, 풀었다 하얀 바지락 껍데기 몇 무더기 모여 쑥내 맡는 밭둑 멀리 수건 두른 용구 엄니 목화밭 매느라 보였다, 안보였다 누렁이 혼자 사립짝에 쪼그리고 심심하게 집을 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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