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4

2005.12.30 07:49

최석화 조회 수:224 추천:15





상처·4 / 최석화

기억의 이정표 위에
수많은 걸음들이 걸어가고 있다

몸안에 풍경을 담고
풍경은 길위에서
저혼자 머물다 떠난다

오래된 그리움 처럼 막차는 오는가
돌아 갈 곳이 있는
돌아 올 곳이 있는
길은 길을 가는 사람에게 늘 열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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