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는 건. 2

2004.05.12 23:46

강학희 조회 수:393 추천:41

산다는 건. 2 / 강학희

          - 별을 헤는 일


산다는 건
가슴에 숨겨주신 
별을 찾는 일

하나 둘 찾아낸 
별들이 반짝여
환한 가슴이 될 때

아마도
나를 오라 하실
내 하늘 님

길 잃어 막막한 날은 
깜깜한 
가슴속을 헤집어본다 

낮에는 사람에서
밤에는 꿈길에서
빛을 내는 내 별,

별이 총총한 날 밤 
그 가슴 길 타고 
나에게 오라 하실 내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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