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기념회 알림// 들국화

2008.11.07 04:07

김희주 조회 수:344 추천:10











안녕하세요?



들국화입니다.   우리의 친구 김희주께서 3월 15일 엘에이 쉐라톤 호텔에서 시집 출판기념회를



갖는다고 하는군요. 요즘 준비에 한창 바쁜 가운데 있는 것 같습니다.



다같이 축하해 주시고 멜로 격려 해주시면 정말로 감사하겠습니다.



'살아가는 일이 사랑하는 일만큼이나'

   라는 시집을 지금 창조문학사(한국)에서

   만들고 있다고 합니다.



시집 100권을 보낸다고 합니다. 다들 몇권씩 사주시고 희주를 격려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익금 일부는 교대  3회동기회 기금으로 내 놓는다고 합니다.

  .



댓글 21 개 이 글을...(0)
  
kimheejooh 내 마음의 텃밭, 교대 3기 친구들이 그리워지는 날입니다. 이런 날 한자리에 모여 지난 얘기 오손도손하며 얼굴 마주 볼 수 있는 행운이 왜 내게는 없는지 서운한 마음입니다. 오랜 이국 생활 속에서 외로움, 그리움, 보고픔, 사랑을 한 권의 책에 담았습니다. 그저 살아가는 이야기입니다. 너와 나와 우리의 이야기이지요. 아직까지 정신없이 보내고 있습니다. 직장 다니면서 이런 일 감당하기가 벅차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들국화 친구가 너무 소식이 없으니까 멜을 보내와서 얘기했더니 이렇게 올렸네요. 향수의 노래가 내 마음 촉촉히 적셔 줍니다. "살아가는 일도 사랑하는 일만큼이나"라는 작은 시집입니다.이 기쁨 같이 나누고 싶습니다. 08.02.17 21:50
답글
안혜자 희주야!! 축하하고, 또 축하한다. 나는 네가 그렇게 어마어마한 큰 일을 쳐 내리라 믿고 있었다. [살아가는 일이 사랑하는 일 만큼이나]라는 주제도 정말 멋지다. 그 동안 얼마나 힘든 시간을 보냈는지? 알 것만 같다. 우선 카페 답글로 축하를 보내고 또 소식 전하마. 다시 한번 또 축하한다. 08.02.17 21:38
답글  kimheejooh 너희들 몽땅 초대하고 싶은 마음이다. 그러나 근무하면서 잠깐 틈내어서 하는 일이라 어쩔 수 없이 가족, 동료, 문우들과 치르게 되었다. 은퇴하면 그런 기회가 있겠지. 작년에 한 5개월 직장을 쉬어서 올해는 꼬박꼬박 나가고 있다. 너의 축하, 정말 큰 힘이 된다. 고맙다. 늘 행복하여라. 08.02.17 21:58

카페운영자 축하합니다. 사람을 사람답게 만드는 것은 사랑이다.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인간사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 만남,그리움 등이 사랑에서 출발함을 체험적 감동적으로 구체화한 작품일 것이라 짐작이 가군요.퍽 기대됩니다.형식지상 주의는 몰개성을 낟고 인격을 천시하는 경향이 있는데 사랑을 테마로 한 작품, 진정한 사랑 내면이 아름다운 사랑을 보기 위해서는 그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눈을 가지도록 노력해야 되겠네요.유한한 삶자체에 대한 고민과 그것을 넘어서려는 몸부림이 선명하게 새겨져 있을 것으로 짐작이 됩니다. 출판되는 데로 입수되길 기원합니다. 수고 많았습니다. 전도에 충만한 행복만이 가득하길 기원합니 08.02.18 08:38
답글  kimheejooh 어쩌면 이런 글들이 세월이 만들어 주는 것 같습니다. 맞습니다. 삶의 근원은 모두 사랑에서 나오지요. 저는 특히 여자라서 어머니의 사랑에 많은 비중을 둔 것 같더라고요. 제목 자체도 끝맺음이 없습니다. 시인이 전부 결론 내어 버리면 독자의 몫이 없어지니까 '살아가는 일도 사랑하는 일만큼이나' 그 뒤의 마무리는 독자들 마다 인생철학이 다르니 제각기 다른 정의가 내려지도록 그냥 두었습니다. 운영자님께서도 뒷마무리는 자신이 알맞는 말을 넣어서 완성된 제목을 가지시면 더 흥미로울 겁니다. 축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 멀어 동기분들 동참 못해서 대단히 죄송합니다. 마음 한구석 참 서운합니다. 08.02.18 09:38

동박새  희주시인님... 진심으로 축하합니다....준비에 바쁘시겠습니다... 거듭 축하드립니다..  08.02.18 09:49
답글  kimheejooh 항상 좋은 영상 올려 주시는 동박새님, 많은 도움 받고 싶었는데 너무 멀군요. 기대에 못미치면 어떡하나 걱정입니다. 첫 시집이니 애교로 덮어 주세요. 감사합니다. 08.02.18 11:09

물순이 시집 발간을 축하한다. '살아가는 일이 사랑하는 일 만큼이나'의 시집 제목에 너의 인생이 듬뿍 묻어있는 것 같다. 그동안 애썼다. 희주야 그리고 좋은 시집 출간해서 고맙다. 08.02.18 10:17
답글  kimheejooh 물순아, 너 생각 너무 많이 난다. 나는 이번 일을 정리하면서 내 주위에 너무 많은 따뜻한 친구들이 떠올라서 행복해도 이렇게 눈시울이 붉어 지구나하는 생각했다. 가장 기뻐하실 어머니 오늘 찾아 뵈었는데 그냥 어린애 같아서 붙잡고 통곡하고 싶었다. 그래도 살아계신 모습 볼 수 있어서 다행이다.라고 위로하며 병실을 나왔다. 사는 게 너무 잠깐이다. 건강하게 오래 살아야 보고 또 볼수 있겠지, 너무 고맙다. 08.02.18 11:17

가산 오랫만이요. 모처럼 소식에 무엇보다 힘들고 어려운 일을 해내고 있다는 소식 정말 대단하오. 멀리서나마 진정 축하하오. 08.02.18 14:46
답글  kimheejooh 친구들 소식 몰라 궁금해 할때 소식 보내 주어서 너무 고마웠어요. 지금은 카페가 있어 컴만 열면 동기들 모습과 활동 볼 수 있으나 깜깜하던 그 시절 보내준 교대회보가 얼마나 귀한 선물이었는지 모릅니다. 또 이렇게 축하해 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 08.02.18 22:39

들국화 희주야! 정말 장한 일 했다. 우리 한 자리에 있다면 네가 정말로 더 행복할텐데.... 너의 살아온 발자국이 거기 다 있겠지! 정말 이국에서 직장과 가정과 시작 활동을 다 잘 감당해낸 장한 친구야.....부럽다. 08.02.18 14:51
답글  kimheejooh 주영아, 하필 이런 때 네가 왜 거기 있니? 바로 네 작은 딸 성애 집 맞은 편 호텔에서 기념회를 하는데 참 아쉽다. 네가 있었으면 그 멋진 꽃꽂이를 부탁할건데 할 수 없다. 이번에는 . 다음에 내가 은퇴하고 나면 와서 여행 다니자. 고맙고 보고싶다. 우리의 Seal Beach 너를 기다리고 있다. 08.02.18 22:47

물순이 희주야 정말 너는 의지의 한국부산여인이다. 교대3기 여회원을 대표해서 창작 시집을 발간하니 우리의 자랑이다. 많은 친구들이 축하해 주니 정말 고맙구나. 친정 어머니의 병이 그대로라 안타깝지만 어머니는 너희들을 항상 기억하고 있을게다. 그러기에 안심하고 병원에 계신거지. 우리의 자랑, 부산교육대학의 자랑이다. 화이팅 08.02.18 17:53
답글  kimheejooh 물순아, 부끄럽다. 내가 한 것보다 너희들의 축하가 넘치고 넘친다. 60이 넘어서 시집을 내면서 아주 뻔뻔하게 시집 서문에 '아직 늦지 않다고 생각한다.'라고 써 두었다. 교대 3회 친구들에게도 인사 빠뜨리지 않았다.가족 다음에 떠오르는 친구들이었다. 부끄럽고 고맙다. 08.02.18 22:53

자작나무 자랑스런 시인 친구! 축하! 또 축하의 메일을 보내렸더니, 물순이가 카페를 보라네~. 올려졌다고... 넌 우리의 긍지며, 자랑이다. 곁에 있다면 뜨겁게 포옹하겠다. 제목이 너무 좋다. 항상 사랑하는 마음으로 사는 너의 아름다운 마음이 그려져 있으리라! 들국화가 시인과 잘 맞게 향수를 올렸네. 수고했다! 축하해! 08.02.18 20:00
답글  kimheejooh 옥지야, 시인의 감성을 훨씬 뛰어 넘는 뜨거운 너의 가슴은 시인의 그것 이상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내가 할 일이 아니고 네가 했어야 더 멋진 시작활동을 할 건인데 오히려 미안하구나. 나의 능력은 네게 못 미치지만 살면서 몸부림을 한번 쳤을 뿐이다.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았지만 어찌 말로 다 하고 살 수 없어서 끄적이던 것 쌓여서 정리한 것 뿐이다. 큰 시인들의 훌륭한 작품을 보면 아, 이것이구나 하며 가슴을 치면서도 정작 그런 글 못쓰는 무능력에 한계를 느낀다. 너희들이 옆에 있어 너무 즐거우면 이런 글 쓸 여가도 없었겠지. 한국인도 미국인도 아닌 어정쩡한 푸념으로 읽어 주고 나의 가슴 한국이란 한가닥 줄에 매달려있다. 08.02.18 23:11

카페운영자 여자의 몸으로 직장생활, 어머니 아내 주부의 역할을 성실해 수행하기도 퍽이나 벅찰텐데 틈틈이 삶의 공간에서 짬을 내어 지은 시를 작품화하여 한권의 책으로 만들어 내는 그 성실함과 끈기, 그리고 탁월한 재능에 감탄할 뿐입니다. 책이 나오면 물론 책을 읽고싶겠지만 너무도 위대한 분이라 책을 낸사람의 마음을 읽고 싶어지군요. 재치와 아름다운 마음의 소유자이기에! 08.02.19 08:52
답글  kimheejooh 아휴, 어쩌지요. 너무 과찬일 뿐입니다. 하나도 옳게 처리 못하고 헤매며 살아온 날들이지요. 다음 세상에 태어나면 아무것도 안하고 오로지 남편과 자식들만 알뜰히 뒷바라지하는 그런 주부가 되고 싶어요. 따뜻한 어머니가 되어 아이들 학교 갔다 집에 들어오면 꼭 안아주며 따끈한 밥상 차려주는 그런 엄마가 되고 싶어요. 직장가진 아내를 가진 남편의 빈 공간을 꼭꼭 채워 줄 수 있는 그런 아내가 되고 싶어요. 전 못한 게 너무 많아서 늘 가족들께 미안한 마음입니다. 감사, 감사합니다. 08.02.19 11:07

버드나무 살아가는 일이 사랑아님이 없지요. 사람을 사랑하고 사물을 사랑하고 살아있는 모든 것들을 사랑하고 주변의 자연물도 모두 사랑의 대상이요, 일도 사랑이지요. 그래서 사람과 사랑은 동의어라고 생각하는데 '살아가는 일이 사랑하는 만큼이나' 감사로 넘치는 마음을 담은 시집이라 생각됩니다. 빨리 보고 싶어요. 계속 정진을 빕니다. 08.02.19 13:16
답글
kimheejooh 버드나무님, 감사합니다. 모든 면에 해박하시고 특히 문학에 일가견을 가지신 버드나무님 앞에 감히 책을 내 놓기가 부끄럽습니다. 이 나이에 젊은이들 같은 총기와 발랄함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저 살면서 묻은 때를 한 번 벗겨 보고 싶었습니다. 오히려 저의 시보다 맨 끝의 발문이 제게 많은 공부가 될 것 같습니다. 버드나무님의 그 예리한 시평을 듣고 싶으니 책 읽으신 후에 기탄없는 솔직한 의견을 주시면 앞으로의 저의 시작할동에 디딤돌이 될 겁니다.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08.02.19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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