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혼의 멋진 삶

2008.11.29 09:26

이숙자 조회 수:182 추천:18


하루해가 이미 저물어 갈 때 오히려
저녁연기와 노을이 더욱 아름답고
한 해가 저물어 갈 즈음에야
귤은 잘 익어 더욱 향기롭다.

내가 남에게 베푼 공은 마음에 새겨 두지 말고
남에게 잘못한 것은 마음에 새겨 두어야 한다.
남이 나에게 베푼 은혜는 잊지 말고
남에게 원망이 있다면 잊어야 한다.                          

거름이 많은 땅에서 초목이 잘 자라고
지나치게 물이 맑으면 물고기가 살지 않는다.
그러므로 사람은 때 묻고 더러운 것도
용납하는 아량이 있어야 하고
너무 결백하여 자신의 판단으로 만
옳다고 생각해서도 안 된다.

                             daum카페에서

회원:
1
새 글:
0
등록일:
2015.03.19

오늘:
0
어제:
0
전체:
52,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