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화과

2009.05.12 06:38

오연희 조회 수:243 추천:33



그때 그랬지요 공부시간마다 한 살림 차려오셔서 우리의 일용할 양식을 공급해 주셨던 선생님의 넉넉한 심성! 오래 잊지 못할거에요.^*^ 소쿠리 소복히 담긴 그것들 중에 저의 입맛을 사로잡았던 무화과 열매 그 맛 잊지 못해 이사온 저의 집 뒷마당에 무화과 나무 한그루 심었습니다. 아침에 물을 주며 희주선생님의 얼굴을 떠 올렸습니다. 어떻게 지내세요? 너무 오랜만의 나들이라...좀 너무했나...싶기도 하지만..ㅎㅎㅎ 하여튼 선생님 생각하며 행복에 젖습니다. 오연희드림. 2009년 5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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