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월이라 부르기로...

2003.05.14 02:30

남정 조회 수:161 추천:9

<상미>가 난 더 좋은데
님께서 청월로 불리기를 선호하니
님을 기쁘게 해줘야 할 역사적 사명감때문에
청월 쪽으로 마음 굳혔슴을 알리며
조만옥부부 사이트 출현에 약이 약간 오르는 모양인데
별거 아닙니다. 그 증거를 보내노니 많이 웃으세요.
웃는 만큼의 행복은 자기의 것이 됩니다.
샬롬
남정

남자의 변화

1.여자가 남자에게 전화걸었을 때

- 초반기 : 내가 지금 막 걸려던 참이었는데.

- 진행기 : 지금 어디야? 우리 만나자.

- 과도기 : 내가 나중에 다시 걸면 안 될까?

- 권태기 : 넌 꼭 사람 바쁠 때 전화질이냐?

- 말년기 : 전화기가 꺼져 있어 메시지를 남기십시요….


2.여자가 약속장소에 30분 늦게 나왔을 때

- 초반기 : 미안하긴. 나 하나두 안 지루했어.

- 진행기 : 늦은 벌로 요기다 뽀뽀해줘.

- 과도기 : 너 지금 웃음이 나오니?

- 권태기 : 누구는 시간이 썩어 남는 줄 아냐?

- 말년기 : (남자가 이미 가버리고 없다)


3.여자가 감기 걸려서 콜록거릴 때

- 초반기 : 여기 약 지어 왔어 자기야.

- 진행기 : 차라리 내가 아팠으면 좋겠다.

- 과도기 : 그러게 왜 그렇게 싸돌아다녀.

- 권태기 : 야야! 음식에 콧물 떨어지잖아.

- 말년기 : 아까 니가 입 댄 컵이 어떤 거냐?


4.남자가 친구들에게 여자를 소개할 때

- 초반기 : 내 애인이야.

- 진행기 : 우리 곧 결혼할지도 몰라.

- 과도기 : 그냥 만나는 애야.

- 권태기 : 얘한테 직접 물어봐라.

- 말년기 : 어. 너 아직두 안 갔냐?


5.데이트 끝나고 여자를 집에 보내줄 때

- 초반기 : 기사아저씨!얘네 집 앞까지 잘 부탁드려요.

- 진행기 : 이제 들어가. 대문 아까 열렸잖아.

- 과도기 : 너 집까지 혼자 갈 수 있지?

- 권태기 : 가라. 난 건너가서 탄다.

- 말년기 : 택시!! 남자 한 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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