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짧은 해후의 순간이...

2003.12.06 13:52

남정 조회 수:143 추천:9

북에 사는 청월여사
남에 사는 남정
도시 한복판에서 옷깃스치듯 만났지만 못만났습니다.
엘레배이터에서 귀에 읶은 목소리 놓치고
식사하느라 바빠 옆에 앉아있어도 말도 못건네고
이래저래 먼그대를 그리워만 했는데
수상소식에 한숨에 달려와
기뻐 마음의 꽃다발 한 아름 놓고 갑니다.
김신웅장노님도 이자리를 빌려 함께 축하드립니다.
두분 다 건필하옵고 건강하시옵소서.
이밤도 안식을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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