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견디셨는지

2004.08.11 16:04

솔로 조회 수:186 추천:20

제가 엘에이에 없어도 잘 견뎌내셨는지 궁금하군요.^^
건강하신지요. 늘 낙천적으로 사니는 분이니까 이 더위에도 즐겁게 생활하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전 염려덕택으로 무사히 돌아왔습니다.
터어키의 이스탄불에서도 마마라 바다(에게해와 흑해를 연결하는 조그만 바다가 있습니다)가 내려다보이는 전망좋은 곳에서 삼박사일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어제 아침 라디오 뉴스를 들으니 이스탄불에 테러가 발생해 두 군데 호텔에 동시에 폭발사고가 있었더군요. 물론 제가 묵고 있던 호텔은 아니었겟지만 뜨끔했습니다. 제가 머무는 동안 그런 사건이 있엇으면 얼마나 불안했을까 하구요. 또 테러 사건 아니라도 여러가지 질병이나 사고에 휘말리지 않고 무사히 여행을 마친 것에 감사하기도 하구요.
여행지에서뿐만아니라 평소에도 늘 위험한 일들 투성이인 세상에 무사히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큰 축복인 것을 깨닫습니다.
문학캠프에는 오시는 건지요.
그렇게 되면 그 때 뵙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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