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내가
너무 하지 않나요
와도 그만 가도 그만인 사람을
내내 가슴 앓도록
가없이 기다리게 하다니요
너스레웃음 달빛 속으로 스며들고
와인 한 모금 싸하게 가슴에 스며오고
내 안에서 발효되지 않은 당신은
가만가만 나를 적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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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수 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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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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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lmon caught by fishing po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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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가락 양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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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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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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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형과 삼시 세판[재미수필 13년 15집, 맑은누리 14년 여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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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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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터 시조 2016, 2월호/문학바라기, 겨우 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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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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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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