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색한 형에 인색한 동생!

2003.02.13 09:31

박경숙 조회 수:150 추천:5

뭐예요?
사과겸 위로겸 내 방에 한번 와 흔적은 남겨야지.
그래도 의리상 내 몇 번은 여기 왔건만
내 방의 목로주점 번호수가 80번이 되도록 안 오기요?
자기가 뭐 스타라고?
팔짱만 끼면 단가?
그렇지 않아도 지금 이일 저일 폭발직전인데
분풀이 좀 합시다.
형만 **한줄 알았더니
그 형에 그 동생이네!
이렇게 공갈협박해도 안 오면 하와이고 뭐고 없기요.

심사가 뒤틀린 날 동에서 빰맞고
서쪽에 와 분풀이 하고 갑니다.
그러나 그대가 내게 지은 죄가 있기는 있지.
명예회복 안 시켜주면 앞으로 나 니트 입은 모습
다시는 안 보여줄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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