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전쟁중에 피어난 꽃
2003.03.27 14:21
정말 전쟁을 하는 건지 어떤 건지 마치 영화 보듯 실감도 않나는 뉴스로 멀리 떨어진 전장을 바라 보다가 잠들고, 다음날 또 조금 궁금해서 티비를 켜 보고 그러다 또 자고... 전쟁은 반대하면서 데모하러 나갈 맘은 없고... 뭐라고 한 마디 하기는 해야겠는데... 하고 있던 참이였습니다. 그런데 조선배님이 제 방에 오셔서 에스더 선생님이 보내주신 영상시를 부러워하는가 하면, 전쟁의 상흔을 치유하듯 <평화의 꽃> 을 사고 그 꽃에 물을 주신다는 글을 읽으며 그래, 문학을 한다면 마땅히 이런 마음의 자세로 세상을 관조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옛말에 어른들 말을 잘들으면 자다가도 떡이 생긴다는데 저는 이제부터 조선배님 말씀을 따라 거친 세상을 아름답게 보며, 상처난 현실을 사랑하는 착한 후배로 살아가겠습니다.
- 지금 너무 졸려서 착한 마음이 되었는데 내일 후회 않할라나 모르겠슴다 -
- 지금 너무 졸려서 착한 마음이 되었는데 내일 후회 않할라나 모르겠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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