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림 없이 살 줄 알라....
2003.03.30 08:23
유리하다고 교만하지 말고
불리하다고 비굴하지 말라.
무엇을 들었다고 쉽게 행동하지 말고
그것이 사실인지 깊이 생각하여
이치가 명확할 때 과감히 행동하라.
임금처럼 말하며 벙어리처럼 침묵하고
눈처럼 냉정하고 불처럼 뜨거워라.
누운 풀처럼 자기를 낮추어라.
역경을 참아 이겨내고
형편이 잘 풀릴 때를 조심하라.
재물을 오물처럼 볼 줄도 알고
터지는 분노도 잘 다스려라.
때로는 마음껏 풍류를 즐기고
사슴처럼 두려워할 줄 알고
호랑이처럼 무섭고 사나워라.
이것이 지혜로운 이의 삶이니라.
***************************************
위의 글은 오늘 주일미사 주보 사이에 끼워있던 글입니다.
보아하니 아침부터 또 컴퓨터 앞에 앉아 성당을
땡땡이 친 것 같아 은혜를 나누어 드립니다.
성열선배 방에 아침부터 올려놓은
'보편적이지 못한 유식'이라는 글로 나를 웃겨준 대가.
엔돌핀 솟게 해준 선물입니다.
또 좋은 글이라 내 자신에게 한번 되새길 겸 타이핑했습니다.
그런데 일주일에 한번 하는 샤워도 안하면 어쩌나.
그거 알아요?
매일의 기도는 영혼의 세수.
미사는 샤워.
피정은 사우나.
내 맘대로 만든 말인데 매일미사, 그러니까 매일 샤워하면
그보다 더 좋은 것 없지만 주일 샤워까지 안하면 영혼에
곰팡이 끼지요.
불리하다고 비굴하지 말라.
무엇을 들었다고 쉽게 행동하지 말고
그것이 사실인지 깊이 생각하여
이치가 명확할 때 과감히 행동하라.
임금처럼 말하며 벙어리처럼 침묵하고
눈처럼 냉정하고 불처럼 뜨거워라.
누운 풀처럼 자기를 낮추어라.
역경을 참아 이겨내고
형편이 잘 풀릴 때를 조심하라.
재물을 오물처럼 볼 줄도 알고
터지는 분노도 잘 다스려라.
때로는 마음껏 풍류를 즐기고
사슴처럼 두려워할 줄 알고
호랑이처럼 무섭고 사나워라.
이것이 지혜로운 이의 삶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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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글은 오늘 주일미사 주보 사이에 끼워있던 글입니다.
보아하니 아침부터 또 컴퓨터 앞에 앉아 성당을
땡땡이 친 것 같아 은혜를 나누어 드립니다.
성열선배 방에 아침부터 올려놓은
'보편적이지 못한 유식'이라는 글로 나를 웃겨준 대가.
엔돌핀 솟게 해준 선물입니다.
또 좋은 글이라 내 자신에게 한번 되새길 겸 타이핑했습니다.
그런데 일주일에 한번 하는 샤워도 안하면 어쩌나.
그거 알아요?
매일의 기도는 영혼의 세수.
미사는 샤워.
피정은 사우나.
내 맘대로 만든 말인데 매일미사, 그러니까 매일 샤워하면
그보다 더 좋은 것 없지만 주일 샤워까지 안하면 영혼에
곰팡이 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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