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바쁘시겠네요.
2003.04.01 15:34
두 가지를 감사드립니다.
하나는 저의 나태한 신앙 생활에 대해 애정어린 질책을 주시는 것이구요 (꽃미님도 포함해서) 다른 하나는 김혜령씨 출판회에 보여 주시는 또 다른 애정과 관심에 대해서 입니다.
말씀 들으셨는지 모르겠지만 (오늘쯤 초청의 글을 받으셨다면 그 속에서도 짐작하실 수 있는) 이번 모임은 김혜령씨 주위의 몇몇 문우들이(대게 소설을 쓰는) 십시 일반 주머니를 털어 마련하는 축하의 자리 입니다.
얼마 전 몇몇이 모여 그렇게 하기로 하고, 대충 예산이 얼마쯤 들 것이라는 말은 나누었지만 구체적으로 나 얼마 내고 너 얼마 내라 하는 얘기는 없었습니다. 다만 자발적이고 기쁜 마음으로 동참하는 사람의 호의만 받는다는 원칙 만 세웠습니다. 그런 후 제가 총대를 메고 장소 예약, 초청장 발송 등 일을 추진하는 동안 이 사람 저 사람이 '이거 보태 써' '나 요만큼만 내도 되나' 하며 내 놓은 것이 현재 우리들이 세운 예산액의 팔할쯤을 채우고 있습니다.
전지은 선생님은 먼 샌프란시스코로부터 참석해주시는 것 만도 감사 한 일인데 그런 말씀까지 주시니 참으로 고마운 마음을 금할 수 없습니다. 전지은 선생님께서 진정 기쁜 마음으로 동참을 원하신다면 <환기통 속의 비둘기> 출판회의 도움 대열에 합류하는 문은 활짝 열려 있습니다.
환영합니다.
하나는 저의 나태한 신앙 생활에 대해 애정어린 질책을 주시는 것이구요 (꽃미님도 포함해서) 다른 하나는 김혜령씨 출판회에 보여 주시는 또 다른 애정과 관심에 대해서 입니다.
말씀 들으셨는지 모르겠지만 (오늘쯤 초청의 글을 받으셨다면 그 속에서도 짐작하실 수 있는) 이번 모임은 김혜령씨 주위의 몇몇 문우들이(대게 소설을 쓰는) 십시 일반 주머니를 털어 마련하는 축하의 자리 입니다.
얼마 전 몇몇이 모여 그렇게 하기로 하고, 대충 예산이 얼마쯤 들 것이라는 말은 나누었지만 구체적으로 나 얼마 내고 너 얼마 내라 하는 얘기는 없었습니다. 다만 자발적이고 기쁜 마음으로 동참하는 사람의 호의만 받는다는 원칙 만 세웠습니다. 그런 후 제가 총대를 메고 장소 예약, 초청장 발송 등 일을 추진하는 동안 이 사람 저 사람이 '이거 보태 써' '나 요만큼만 내도 되나' 하며 내 놓은 것이 현재 우리들이 세운 예산액의 팔할쯤을 채우고 있습니다.
전지은 선생님은 먼 샌프란시스코로부터 참석해주시는 것 만도 감사 한 일인데 그런 말씀까지 주시니 참으로 고마운 마음을 금할 수 없습니다. 전지은 선생님께서 진정 기쁜 마음으로 동참을 원하신다면 <환기통 속의 비둘기> 출판회의 도움 대열에 합류하는 문은 활짝 열려 있습니다.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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