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바쁘시겠네요.

2003.04.01 15:34

이용우 조회 수:110 추천:6

두 가지를 감사드립니다.
하나는 저의 나태한 신앙 생활에 대해 애정어린 질책을 주시는 것이구요 (꽃미님도 포함해서) 다른 하나는 김혜령씨 출판회에 보여 주시는 또 다른 애정과 관심에 대해서 입니다.
말씀 들으셨는지 모르겠지만 (오늘쯤 초청의 글을 받으셨다면 그 속에서도 짐작하실 수 있는) 이번 모임은 김혜령씨 주위의 몇몇 문우들이(대게 소설을 쓰는) 십시 일반 주머니를 털어 마련하는 축하의 자리 입니다.
얼마 전 몇몇이 모여 그렇게 하기로 하고, 대충 예산이 얼마쯤 들 것이라는 말은 나누었지만 구체적으로 나 얼마 내고 너 얼마 내라 하는 얘기는 없었습니다. 다만 자발적이고 기쁜 마음으로 동참하는 사람의 호의만 받는다는 원칙 만 세웠습니다. 그런 후 제가 총대를 메고 장소 예약, 초청장 발송 등 일을 추진하는 동안 이 사람 저 사람이 '이거 보태 써' '나 요만큼만 내도 되나' 하며 내 놓은 것이 현재 우리들이 세운 예산액의 팔할쯤을 채우고 있습니다.
전지은 선생님은 먼 샌프란시스코로부터 참석해주시는 것 만도 감사 한 일인데 그런 말씀까지 주시니 참으로 고마운 마음을 금할 수 없습니다. 전지은 선생님께서 진정 기쁜 마음으로 동참을 원하신다면 <환기통 속의 비둘기> 출판회의 도움 대열에 합류하는 문은 활짝 열려 있습니다.
환영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51 용우형 혜령 2003.04.29 102
350 Re..감사한 인사 file 이풍호 2003.11.24 102
349 무슨말을 해야되는지 찾을수가 없어서... 오연희 2003.08.22 103
348 Re..참 좋으시겠습니다 이용우 2003.12.25 103
347 뜸드린 인사 강릉댁 2003.07.28 104
346 Re..늦은 인사드립니다 이용우 2003.11.18 104
345 띵똥 띵똥 최석봉 2003.11.13 104
344 "우기"는 지나고 최영숙 2004.07.03 104
343 Alohah!! jane 2003.04.26 105
342 [문학캠프]에서의 반가운 만남 file 이기윤 2007.08.23 105
341 Re..시원한 비 바람소리가... 이용우 2003.11.23 106
340 세배 받으세요. 길버트 한 2004.01.22 106
339 높고 맑은 음성이...... 석정희 2003.07.21 107
338 Re..그 과도한 노여움은... 이용우 2003.11.23 107
337 Re..알겠습니다 이용우 2004.03.18 107
336 여름 캠프 백남규 2007.08.20 107
335 첫번째 카드 미미 2003.02.11 109
334 나무에 기대 서신 분께 최영숙 2003.09.22 109
» Re..바쁘시겠네요. 이용우 2003.04.01 110
332 평안이... 고두울 2003.09.06 111

회원:
0
새 글:
0
등록일:
2015.03.19

오늘:
0
어제:
0
전체:
32,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