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감사를 드립니다
2004.01.01 07:34
이용우 선생님
반가운 걸음을 주셔서 얼마나 감동했는지요.
제 성격이 변변치 못하여 선생님의 서재를
살며시 드나들기만 하곤 어려워서 흔적을 남기지 못했습니다.
힘드신 소식을 접했을 때에도 안타까움을 안고 마음만 졸였을 뿐
무어라 위로의 인사조차 드릴 수가 없었습니다.
사람의 도리를 못한 것이 두고두고 마음에 남아
아예 선생님께 다가가기를 포기했던 터에
먼저 찾아주시고 길을 열어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
새해에는 용기를 내어 자주 찾아 뵙겠습니다.
새해에 더욱 건강, 건필하시고, 기쁜 일 가득 안으시며
모든 소망을 이루시기를 기원드립니다.
홍인숙(Grace)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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