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고추 완결 편
2005.09.25 03:55
푸른 청양고추 시든 것에 짱아치까지
후다닥 용천에 비오는 날 먼지가 나도록 발광을 해도 소식이 읍는 건 읍는 거지요.
그래도 다~~ 믿는 구석이 있었으니 꽁꽁 숨가 놓은 일명 나마스테 거시기 바우.
참말로 거시기 하게 생겼지요? (사진 첨부 했으니 꾹- 눌러 보셔)
내가 알기론 한국 제일 잘 생긴 미스터 거시기 바우임엔 틀림없구먼유.
달 밝은 밤이면 동네가 뭐야~ 서울은 물론 멀리 일본과 추위에 쪼그라진 알래스카 아자씨 부활을 비는 아줌씨들이 대거 몰려 경배 한닥하네요.
물론 믿거나 말거나지만 요.
바우를 조금 갈아 묵으면 아들 난닥 하는 소문도 사실이라 생각 드는 바
그 이유가 뭔지 잘 모리지만 거시기하게 용천스런 이유는 대풍 이런 것 아니것슈?
1. 만지지 말란 말이야
2. 쓰다듬지도 말란 말이야
그게 사실인게 제가 지 이름 붙여 놓은 거시기 바우에서
사진 한방 박으려 그걸 손으로 집었더니 갑자기... 승질을 내데유.
보는 대루유.
어딧냐구유? 이 거시기 바우가?
구까 비밀이우. 절대 아르켜 줄 수 없슈.
이형의 고향 제천 금수산 산줄기 어디 즘 있슈.
심 좋은 이형이 알믄 당장 시월에 가 볼거고 그라믄 폭팔 하고 말거유.
그리하여 혼자 낄낄 거리며 한국 잘 나왔고
8가 오비베어 통닭을 비롯 엄청스레 행복한 날들이 소중한 추억이 되어 간다는 거유.
그리하여 이 글 보고 뒤집어 지라고 웃기는 인사를 하는 거유.
조국과 민족의 무궁한 용천을 우하여 모두 경배하라! 경배 하라!
단기 사천 삼백 십사년 춘분 때 시차 땜시로 해롱거리며 나마구신 투다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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