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마님을 찾아서

2005.10.29 04:26

최영숙 조회 수:211 추천:14

가을과 어울리는 분들의 사진을 보니 반갑고 반갑습니다.
우선 나마님께 인사드리구요, 용우 선배님 쟈켓 색이 아주 좋네요.
생머리가 잘 어울리는 묘령의 여인과 더불어 한국의 가을은
그렇게 깊어가고 있었군요.
저희들 콜로라도 여행기는 들으셨을 줄로 알고
(나마님의 여행기에 비하면 참 수수하지만....)
심상한 한국의 가을을 잘 견뎌내시길 바랍니다.




>"가을 한국에 나온 게 처음이야. 정말 단풍이 곱군."
>
>이형과 묘령의 여인(첨부 사진 보면 알수 있음)을 굳이 예술의 전당 분수 공원으로 오라 한 이유는, 내가 원래 분수통이기도 하지만 그런 느낌을 당신에게 주고 싶었기 때문이요.
>
>예술의 전당 뒷 산 우면산은 내 홈그라운드요.
>내 긴 땅굴 뚫다 한 생각 막히면 헤메였던 곳이기도 하고.
>지난주 그 산행을 끝내며 시나브로 들기 시작한 단풍이 이형 올 때쯤 제 모습이겠구나 생각했던 거지요.
>
>음악에 맞춰 춤추는 분수도 사랑을 시작한 이형에게 축하한다는 듯 가을 광장에 어울리는 풍경이었소.
>지금 어디 있는 거요?
>김종회 교수님 단골 일식집 추천 가을 전어처럼 푸드득 거리며 어디쯤 유영하고 기시우?  
>한국 가을에 풍덩 빠져 있음을 알겠는데 익사하지는 말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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