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재미동포 소설

2006.11.28 14:42

이용우 조회 수:153 추천:18

장영우 교수님 감사합니다.
바쁘신 중에도 해외 한국문학에 기우리시는 장교수님의 관심과 수고에 존경을 표합니다.
장교수님께서 의뢰하신 미주의 작품 추천은 기쁜 마음으로 공정하게 천거해 올리겠습니다. 언제부터 시작하면 되는지 그 시기를 알려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렇잖아도 서울의 '계간 문학나무'를 통해 지난 가을호까지 미주작가의 작품(시,소설,수필 각 1편씩)을 추천해서 발표해 왔는데 출판사 쪽의 사정에 의해 지금은 그 프로젝트를 중단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장교수님께서 관여하실 문예지와 인연이 되어서 미주문인들의 본국지 발표가 계속 될수 있게 된다면 여간 다행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선 작품 게재 시기와 관여하실 문예지의 간단한 소개 말씀을 주시면 장교수님께서 말씀하신 작가를 복수로 선정해 올리겠습니다.
건필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히 계십시요.        






>  이용우 선생님께
>
> 어느 새 2006년도 저물어 갑니다. 그간 건강하신지요.
> 지난 번에 말씀 드린 것처럼, 저는 <해방후 재미동포소설연구> 작업을 차분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논문 한 편을 발표했지요(이 메일로 보내드린 논문입니다). 그리고 올겨울부터 본격적으로 작품을 읽고 논문을 쓰려 합니다.
>
>  새해에는 제가 계간문예지 발행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새로 창간되는 잡지여서 여러가지로 볼품 없으나, 시와 소설, 평론 및 영화 등 문학 이외의 장르까지 포괄하는 종합문예지로 나갈 작정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해외동포문학> 란을 만들어 해외동포들의 한글창작문학을 소개하고 집중적인 평론을 게재하려 합니다. 해외동포가 700만명이나 되지만, 해외에서 한글로 문학창작을 하는 지역은 미국 외에 찾기 어렵습니다. 일본에서 한글창작문학이 발표되긴 해도, 그 대부분은 이북에서 발표, 발행되는 것들입니다. 하여, 주로 재미동포들의 한글문학이 다루어질 것이고, 그 중에서도 소설 장르가 많이 다루어지게 될 것 같습니다. 그것은, 제 주전공이 소설이어서 시 분야의 현황을 잘 모르기 때문입니다. 이선생님께서 현재 미주지역 소설가협회장이시니, LA 지역은 물론 뉴욕이나 여타 지역에서 좋은 작품을 발표하시는 분들을 소개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물론, 그곳에서 발표하지 않은 신작을 게재하고, 적절한 평자의 평론을 덧붙이려 합니다. 당연히,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원고료도 드리겠습니다. 이선생님께서 복수로 추천해주시면, 제가 그 분들과 이 메일로 연락을 하여 작품 청탁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좋은 글 많이 쓰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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