닮은 꼴
2008.11.17 12:35
어제 퇴근하며 첫 입김을 봤어.
오늘 출근하며 첫 얼음을 봤어.
이제 가을은 가고 겨울이야.
겨울이라.
잿빛 하늘과 서늘한 바람에 쓸리는 낙옆들.
춥다.
한국 경제가 춥고
세계 경제가 춥고
사람들 표정이 을씨년스러워.
난 별로 그런거 개의치 않지만 주변이 그러니 춥다.
책 한권이 나왔어.
그거 맹그느라 정신없이 살아 온 시간인데
돌아 보니 주변은 꽁꽁 얼어 붙은 동토의 땅이 되야 부렸네.
그런데
보도에서는 엘에이 산불이야기가 뜨겁데.
혹 당신 집 탈까 걱정이 되어
문득 당신 생각이 나 한자 투다닥 하는 겨.
잘 있지?
오늘 출근하며 첫 얼음을 봤어.
이제 가을은 가고 겨울이야.
겨울이라.
잿빛 하늘과 서늘한 바람에 쓸리는 낙옆들.
춥다.
한국 경제가 춥고
세계 경제가 춥고
사람들 표정이 을씨년스러워.
난 별로 그런거 개의치 않지만 주변이 그러니 춥다.
책 한권이 나왔어.
그거 맹그느라 정신없이 살아 온 시간인데
돌아 보니 주변은 꽁꽁 얼어 붙은 동토의 땅이 되야 부렸네.
그런데
보도에서는 엘에이 산불이야기가 뜨겁데.
혹 당신 집 탈까 걱정이 되어
문득 당신 생각이 나 한자 투다닥 하는 겨.
잘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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