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nt color=brown>각성, 실명제 아닌 인터넷은 해악일뿐..

2008.06.18 09:52

정론자 조회 수:105 추천:7

"네티즌들 가운데는 형편없는 수준들이 많다" 한 의원은 CBS 라디오에 출연, `촛불정국'을 촉발한 인터넷 환경을 언급하면서 "인터넷의 익명성 뒤에 숨어 허위 정보를 양산하고 유포하고 퍼나르고, 사회를 왜곡시키는 사람들이 문제 있는 것 아니냐"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인터넷의 힘은 신뢰가 담보되지 않으면 약이 아닌 독이 될 수 있다"는 대통령의 전날 언급에 대해 "올바른 지적"이라며 "신뢰없는 인터넷을 약이라고 보느냐. 독이 아니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MBC PD수첩은 주저앉는 소가 광우병에 걸린 것처럼 보여주고, 며칠 전에 사망한 20대 (미국) 여성도 광우병이 아닌데 광우병인 것처럼 인터넷 동영상을 띄우고, 경찰관에 구타당해 시민이 죽었다는 광우병 괴담을 증폭해 선량한 시민들을 선동한 측면에서 인터넷이 독이 아니냐"며 인터넷 실명제 도입을 강조했다. 그는 촛불집회를 주도하고 있는 광우병 국민대책회의를 거론하면서 "배후세력이 시위를 조정하고 이끌어 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동기의 순수성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그는 "월남은 자유민주주의라는 가치를 신봉했지만 정권 담당자들이 도덕적으로 몰락함으로써 공산화가 됐다. 그래서 우리 자유민주주의 체제가 이런 식으로 피폐화되고 황폐화되면 체제가 위험하다는 얘기도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그 의원은 지난 16일에도 자신의 홈페이지에서 촛불집회를 천민민주주의에 빗대어 강하게 비판했었다. 이와 관련, 그는 "처음에 출발한 동기와 달리 정권타도와 투쟁, KBS 수호, 불법파업 동조 등의 양상으로 가고 있어 걱정된다는 취지로 쓴 글"이라며 "마치 눈이 녹자 마각이 드러난 것처럼 이제는 천민 민주주의 신봉자들이 너무 활개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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