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재외동포문학상’ 당선작 및 수상자 발표

□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조규형)은 제15회 재외동포문학상 수상작 총 30편을 발표했다.
   * 시 부문
   대  상: 박원규  거주국: 과테말라  작품명: 아버님전상서
   우수상: 강남옥          미국             주 뉴욕 대한민국 총영사관
   우수상: 정국희          미국             늑대의 조시
   가  작: 박복현          캐나다           쑥 지적도
   가  작: 변재무          미국             문학캠프
   가  작: 최장오          인도네시아       밤을 줍는 아이
   * 수필 부문
   대  상: 박성기  거주국: 뉴질랜드  작품명: 공씨 책방을 추억함
   우수상: 김외숙          미국             사랑하는 아들
   우수상: 박정은          캐나다           한국에서 온 외계인
   가  작: 김인순          캐나다           바보 아빠
   가  작: 정동철          호주             재스민 쌀과 된장찌개
   가  작: 천광일          중국             족보
   * 단편소설 부문
   대  상: 이귀순  거주국: 호주      작품명: 오시리스의 저울
   우수상: 강남옥          미국             압생트
   우수상: 이현주          미국             니에베 페니텐테스
   가  작: 허선자          중국             쓰라린 타향살이 반백년
   가  작: 이권재          미국             버닝맨 축제
   가  작: 박미자          캐나다           누구 없어요                  

□ 심사위원 소설가 오정희 선생님은 “글은 진정성과 진솔함이 돋보일 때 생명을 얻는다. 기교부리지 않은 작품과 글에 대한 거리를 유지한 작품들에 높은 점수를 주게 되었다”고 말하고, 심사위원들은 “이민자로 살아가는 삶의 애환을 만져질 것 같은 솜씨로 묘사한 글을 보면 심사를 한다는 입장을 잊고 한없이 빠져들곤 했다. 고국을 떠나 이국에서 쓰는 모국어의 문학이란 사실 이 하나로 충분히 우리는 가슴이 뜨거워졌다”라고 응모작에 대한 심사소감을 밝혔다.
□ 성인부문 대상 수상자 3명은 모국 초청하여 10월 5일 세계한인의 날 기념 코리안페스티벌 개최 때 시상할 예정이며, 초청기간동안 한국의 역사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대상을 제외한 각 부문별 수상자 시상은 거주국 관할공관을 통해 전수할 예정이다.
□ ‘재외동포 문학상 공모전’은 재외동포가 이국땅에서 한글을 사용하여 문예창작을 함으로써 민족의 글 ‘한글’을 잊지 않고 살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재외동포재단에서 매년 개최하고 있다. 매년 꾸준히 1,200여 편이 접수되고 있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수준이 높아져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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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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