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 전화드리겠습니다
2007.06.29 21:42
어느 목사님은 예배 때마다 핸드폰을 꺼놓으라고 잔소리를 하셨다.
그날 예배시간, 설교 중인데도 "삐리리~" 핸드폰 소리가 울러퍼졌다.
한참 울렸지만 핸드폰을 받거나 끄는 사림이 없었다.
교인들이 웅성거렸다.
목사님도 열이 올랐다.
하지만 그 핸드폰 소리는 목사님 주머니 안에서...
뒤늦게 알아차린 목사님은 핸드폰 폴드를 열었다.
"아, 하느님이세요? 제가 지금 설교 중이거든요.
예배가 끝나는 대로 곧장 하늘로 전화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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