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인숙의 문학서재




오늘:
4
어제:
38
전체:
458,188


동 행...

2005.02.03 02:00

바 위 조회 수:209 추천:25


朔風 과 나

찬바람 너
얼마나 외로웠더면
이리 막무가네 달겨 들기냐...

춥다고 외면 하기엔
숨기엔 나이가 아니지...
하며 잡은손 어! 언손은 아냐

성난 울부짖음 포효 야
그래 이리 같이 밤길 걸으니
이 내 마음도 너누룩 해지누나

그래 저기가 남한산성이구나
송파나루에서 네소리가 범상치 안아
수인사 없이 잡은 손 흔들며, 가는 동행 길

귀는 감춰도 코는 감추지 말고
제 향도 맡아 달라는 네말 웃음이 나더라
헤지며 쥐어준 사는 맞 ! 정말 평생 않잊을란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3 여 인... 바 위 2005.03.11 216
62 雨 水 연용옥 2005.03.07 229
61 화 해 사은 2005.03.04 256
60 설 휴가를 도고온천과 추사고택 그리고 안면도에서 [1] 함동진 2005.03.04 499
59 바람소리 김진학 2005.03.02 223
58 불청객 [1] 청맥 2005.03.01 245
57 효자애일(孝子愛日) [1] 록파 민기식 2005.02.28 428
56 봄비 연용옥 2005.02.28 233
55 Springwind... 바 위 2005.02.21 254
54 봄이 오는 소리 [1] 雲停 2005.02.19 310
53 흰 소를 찾아서 [1] 솔바람 2005.02.11 291
52 당 신 ... 바 위 2005.02.09 234
51 물레 [1] 김진학 2005.02.04 311
» 동 행... 바 위 2005.02.03 209
49 겨울 강가에서 연용옥 2005.01.30 251
48 희망하는 기쁨 [1] 홍수희 2005.01.28 567
47 불씨 [1] 김진학 2005.01.25 355
46 未 練 [1] 청학(박동수) 2005.01.24 276
45 눈 (雪) [1] 박동수(청학) 2005.01.22 290
44 그리움 ... 바 위 2005.01.15 2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