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6.20 13:51
2015.08.03 08:45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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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 낙 과 | 성백군 | 2005.07.25 | 271 |
102 | 복 | 바 위 | 2007.07.28 | 271 |
101 | 홀씨의 꿈 [1] | 슈킴 | 2004.08.18 | 273 |
100 | 시조 멋 / 권 운 | woonk | 2006.04.10 | 273 |
99 | 노을을 보며 | 정인 | 2004.11.10 | 276 |
98 | 未 練 [1] | 청학(박동수) | 2005.01.24 | 276 |
97 | 춤추는 섬 | 연용옥 | 2004.11.08 | 277 |
96 | 할머님前 上書 | woonk | 2006.08.27 | 277 |
95 | 녹 차 [1] | 장미숙 | 2005.04.25 | 278 |
94 | 해 넘어간 자리 [1] | 성백군 | 2005.06.19 | 278 |
93 | 의문 [1] | 연용옥 | 2005.06.12 | 281 |
92 | 가을 깊은 날 [1] | 장미숙 | 2007.10.27 | 281 |
91 | 봄 날... | 바 위 | 2005.04.02 | 284 |
90 | 폭설 .2 [1] | 송문헌 | 2005.12.15 | 285 |
89 | 그대여, [1] | 안미숙 | 2006.10.23 | 288 |
88 | 눈 (雪) [1] | 박동수(청학) | 2005.01.22 | 290 |
87 | 흰 소를 찾아서 [1] | 솔바람 | 2005.02.11 | 291 |
86 | 음력 시월스무하루 | 연용옥 | 2004.12.02 | 292 |
85 | 오월 [1] | 김진학 | 2005.06.18 | 292 |
84 | 무인도 | 연용옥 | 2005.01.06 | 293 |
오로지 자식사랑으로 사시는 어머님의 모습이
참으로 애잔하게 다가와 눈시울이 젖습니다.
저의 어머니께서도 외동딸인 저를 미국으로 출가시키시고
동네길을 다니실 때마다 제가 눈에 어른거려 매일 울며 다니셨다고,
제가 좋아했던 반찬은 수년이 지나도록 밥상에 올리지도 못하게 하셨다고,
먼 친척언니가 와서 들려주었을 때
멀리 타국에서 부모님을 그리며 얼마나 울었던지요.
지금은 안 계신 그 어머니를 좋은 시 한편 속에서 다시 떠올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