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인숙의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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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가

2006.07.07 15:28

바 위 조회 수:234 추천:24


지난뒤
파아란 하늘에다

사랑한다고
흰구름으로 편지 써놓겠습니다

인생 安 이니
태풍이 오면 어서오시라 하고

가시면 손 모아서
공손히 안녕히 가시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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