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8.23 11:01
2015.08.02 16:53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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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 | 자 연 | 바 위 | 2005.06.09 | 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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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 해거름 길을 내고 가는 어제의 시간 [1] | 송문헌 | 2004.12.23 | 218 |
200 | 안개꽃 이야기 | 이양우 | 2004.10.07 | 219 |
199 | 짝 離別 ~ [1] | woonk | 2005.12.26 | 219 |
198 | 싹 [1] | 성백군 | 2006.05.16 | 220 |
197 | 現 住所 | woonk | 2006.06.27 | 220 |
196 | 보고픔 | 바 위 | 2005.05.20 | 222 |
195 | 이 밤 [1] | 들마루 | 2004.08.21 | 223 |
194 | 바람소리 | 김진학 | 2005.03.02 | 223 |
193 | 궁금... | 바 위 | 2005.03.19 | 223 |
192 | 빗소리 | woonk | 2007.02.07 | 223 |
191 | 물 | woonk | 2007.03.10 | 223 |
190 | 눈 빛이 | woonk | 2007.05.14 | 224 |
189 | 사모곡(思母曲) | 정인 | 2004.11.10 | 225 |
188 | 능소화 | 바 위 | 2005.07.01 | 225 |
187 | 안미숙 시인님께 | 그레이스 | 2006.11.07 | 225 |
186 | 백(후원자) | 성백군 | 2005.08.18 | 227 |
185 | 청평송 | 청맥 | 2006.02.22 | 228 |
184 | 雨 水 | 연용옥 | 2005.03.07 | 229 |
비바람소리
젖는 것이 어찌 네 마음
내 몸 뿐이랴.....
참으로 가슴 깊은 여운을 안겨줍니다.
이래서 제가 선생님의 시를 좋아하나 봅니다.
제가 태생이 연약한지 사는 것을 버겁게 느끼다보니
선생님도 자주 찾아뵙지 못하고, 만사에 게으름을 피고 있습니다.
그래도 요즘은 아버지께서 건강도 좀 찾으시고,
또 널싱홈에도 많이 적응을 하셔서 제 눈물이 조금은 줄었습니다.
벌써 87세..남들은 사실만큼 사셨다는 듯 별 신경을 안쓰지만
저는 10년이고 20년이고 더 사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선생님. 자주 찾아뵙지 못해도 늘 잊지 않고 있습니다.
서울에 가면 꼭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옥고 감사드리며, 늘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