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인숙의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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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소리

2007.02.07 08:34

woonk 조회 수:223 추천:24



애듯한 무심함도
그리움 못말린다

이러히 푸른비가
아침 가로지른 날

외로운 산 빗소리를 들을줄을 아는이여


기다림 깨우침은  
아르려 안해도야

내리까른  눈빛은
사철 내내  젖었거늘

빗속을  한평생 사다  오늘가신 아비여


최현 아버지
오늘 산에 드시는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