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인숙의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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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10 23:31

woonk 조회 수:223 추천:25


봄과 물
아마 사촌은 넘을거라 !

동면에서 막
깨어난 물소리 들으며
혼자 산길 걸으면
어린아기 목소리처럼 맑다

봄눈 녹듯 한
오늘은 산은 옷고 바람춤추니
눈은 사방 두리번
나비 찾자니 산 봉장 벌소리들려라

아무래도
물과 난 일촌간 인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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