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인숙의 문학서재




오늘:
7
어제:
47
전체:
458,125


조회 수 477 추천 수 84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그대 안의 행복이고 싶습니다



                              홍인숙(Grace)




   하얀 침묵에도
   깊은 가슴 훤히 보는
   그대 마음으로
   난 행복합니다

   햇살 긴 여름
   방황의 땀방울
   가을 바람으로 정결케 하는
   그대 긍휼로
   난 행복합니다

   내 기쁨에 희망으로
   서러움에 위안으로
   잠 못 이루는 밤
   평안으로 찾아오시는 님

   나도 그대에게
   행복이고 싶습니다

   활짝 핀 웃음으로
   조심스런 눈물로
   그대
   잠 못 이루어 뒤척이는 밤
   살며시 다가가는 평안으로

   내 안의 그대처럼
   그대 안의 행복이고 싶습니다.


    (2001년 미주문학 18호)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 홍인숙(Grace)의 인사 ★ 1 그레이스 2004.08.20 1601
209 기다림 홍인숙 2002.11.14 687
208 패시피카의 안개 홍인숙(그레이스) 2005.09.14 682
207 손을 씻으며 그레이스 2006.01.05 681
206 길 (1) 홍인숙 2002.11.13 680
205 내 안의 바다 홍인숙(Grace) 2010.02.01 679
204 겨울의 퍼포먼스 홍인숙(그레이스) 2004.11.28 676
203 그대에게 홍인숙(그레이스) 2004.10.29 672
202 내일은 맑음 홍인숙(그레이스) 2005.03.15 668
201 가을엔 슬프지 않은 이유 홍인숙(그레이스) 2004.10.31 664
200 길의 속삭임 홍인숙(그레이스) 2005.05.10 664
199 바다가 하는 말 홍인숙(Grace) 2004.10.16 663
198 풍경 (風磬) 홍인숙(Grace) 2010.02.01 655
197 가을, 江가에서 홍인숙(Grace) 2004.10.04 648
196 귀로 홍인숙(Grace) 2010.02.01 635
195 그리운 이름 하나 홍인숙 2002.11.13 623
194 이유 없이 흐르는 세월이 어디 있으랴 홍인숙(그레이스) 2005.01.13 619
193 비를 맞으며 홍인숙 2004.01.30 618
192 나무에게 홍인숙(그레이스) 2004.10.16 604
191 감나무 풍경 홍인숙(그레이스) 2004.11.28 603
190 반 고흐가 그리워지는 날 홍인숙(그레이스) 2004.10.16 596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17 Next
/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