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인숙의 문학서재




오늘:
4
어제:
8
전체:
458,333


2002.12.09 10:58

연등(燃燈)이 있는 거리

조회 수 328 추천 수 47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연등(燃燈)이 있는 거리


  

                            홍인숙(Grace)




  산사도, 속세도
  그 어디에도 상관없네

  내 하나
  풍경(風磬)으로 흔들리며
  생과사의 강
  건너다닐 수만 있다면

  떠나보낸 사랑
  만날 수만 있다면

  한 생명 따라
  속죄하며 걷고 있는
  연등(燃燈)의 거리

  하늘도 볼 수 없는
  하얀 발걸음의 끝은
  어디일까

  ( 2002. 11. 월간 순수문학 '11월의 신작시')







?

  1. ★ 홍인숙(Grace)의 인사 ★

  2. 편지 한장의 행복

  3. 가을비

  4. 연등(燃燈)이 있는 거리

  5. 비상(飛翔)의 꿈

  6. 기다림이 있다는 것은

  7. 나목(裸木)의 외침

  8. 가을 그림자

  9. 가을 엽서

  10. 그대 요술쟁이처럼

  11. 상한 사과의 향기

  12. 서울, 그 가고픈 곳

  13. 비 개인 아침

  14. 하늘

  15. 돌아온 새

  16. 누워 있는 나무

  17. 사랑은 1

  18. 그대 안의 행복이고 싶습니다

  19. 기다림

  20. 수술실에서

  21. 마지막 별

Board Pagination Prev 1 ... 8 9 10 11 12 13 14 15 16 17 Next
/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