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인숙의 문학서재




오늘:
15
어제:
16
전체:
457,907


2003.01.21 18:34

내게 남은 날은

조회 수 473 추천 수 82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내게 남은 날은


  


                      홍인숙(Grace)





   슬픔이 깊으면 시가 써지지 않습니다
   행복에 취해도 시가 써지지 않습니다

   몰입되어 있는 감정에서

   한 발자국 물러나
   담담히 조율 할 수 있을 때
   한 줄의 글로라도 나를 바라볼 수 있습니다

   슬픔이 깊어도 감사하려 합니다
   행복이 넘쳐도 겸손하려 합니다

   세상 모든 것이 영원하지 않다는 걸
   살아갈수록 알기 때문입니다
   이렇게라도 시를 쓸 수 있는 날이
   많이 남아있지 않음을 알기 때문입니다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 홍인숙(Grace)의 인사 ★ 1 그레이스 2004.08.20 1601
309 하늘 2 홍인숙(Grace) 2016.11.21 110
308 하늘 홍인숙 2002.11.14 446
307 풍경 (風磬) 홍인숙(Grace) 2010.02.01 655
306 풀잎 홍인숙(Grace) 2010.02.01 1048
305 단상 편지 한장의 행복 홍인숙 2004.07.30 994
304 패시피카의 안개 홍인숙(그레이스) 2005.09.14 682
303 단상 타임머신을 타고 1 홍인숙(Grace) 2016.10.19 200
302 키 큰 나무의 외침 1 홍인숙(그레이스) 2006.01.05 730
301 침묵이 필요했던 날 홍인숙(그레이스) 2005.07.31 558
300 시와 에세이 침묵이 필요할 때 1 홍인숙(그레이스) 2005.03.16 949
299 침묵 1 홍인숙(그레이스) 2005.02.14 586
298 축복의 관점 홍인숙(Grace) 2016.10.01 93
297 수필 추수 감사절의 추억 1 홍인숙(Grace) 2016.11.10 100
296 수필 최선의 선택 1 홍인숙(Grace) 2016.11.10 71
295 수필 최선을 다하는 하루  1 홍인숙(Grace) 2016.11.10 112
294 시와 에세이 첫사랑을 찾는 가브리엘 홍인숙 2003.03.03 1080
293 수필 첫사랑 홍인숙(Grace) 2016.11.10 77
292 첫눈 내리는 밤 홍인숙 2003.01.21 462
291 수필 창을 열며 홍인숙(Grace) 2016.11.07 49
290 수필 진정한 문학을 위하여 1 홍인숙(Grace) 2016.11.10 327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7 Next
/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