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작가
사랑의 간격
홍인숙(Grace)
기다리다 지쳐
쓸쓸한 편지를 쓴다
더는 다가가지 말자고
자유롭게 해주는 것도
사랑의 방법이라고
스스로 달래다가도
하루를 못 넘겨
이별을 예감한 편지를 쓴다
너와 나
빈 철길을 마주 걷는
젖은 바람
너는 영원의 지느러미를
나는 순간의 지느러미를 펄럭이며
우리는 늘 외롭다
사랑의 간격
홍인숙(Grace)
기다리다 지쳐
쓸쓸한 편지를 쓴다
더는 다가가지 말자고
자유롭게 해주는 것도
사랑의 방법이라고
스스로 달래다가도
하루를 못 넘겨
이별을 예감한 편지를 쓴다
너와 나
빈 철길을 마주 걷는
젖은 바람
너는 영원의 지느러미를
나는 순간의 지느러미를 펄럭이며
우리는 늘 외롭다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공지 | ★ 홍인숙(Grace)의 인사 ★ 1 | 그레이스 | 2004.08.20 | 16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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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8 | 단상 | 꽃을 심었습니다 1 | 홍인숙(Grace) | 2016.10.19 | 169 |
| 67 | 시 | 꽃을 보는 마음 1 | 홍인숙(Grace) | 2016.11.22 | 197 |
| 66 | 시 | 꽃눈 (花雪) | 홍인숙 | 2003.04.08 | 559 |
| 65 | 가곡시 | 꽃길 1 | 그레이스 | 2004.08.04 | 1379 |
| 64 | 시 | 꽃 | 홍인숙 (Grace) | 2010.01.30 | 364 |
| 63 | 시 | 까치 2 | 홍인숙(Grace) | 2016.12.03 | 128 |
| 62 | 시 | 길의 속삭임 | 홍인숙(그레이스) | 2005.05.10 | 664 |
| 61 | 시 | 길 위의 단상 1 | 홍인숙(그레이스) | 2006.01.14 | 1034 |
| 60 | 시 | 길 (2) | 홍인숙 (Grace) | 2010.01.30 | 328 |
| 59 | 시 | 길 (1) | 홍인숙 | 2002.11.13 | 680 |
| 58 | 시 | 기다림이 있다는 것은 | 홍인숙 | 2002.12.02 | 335 |
| 57 | 시 | 기다림은 텔레파시 | 홍인숙(Grace) | 2004.10.16 | 891 |
| 56 | 시 | 기다림 | 홍인숙 | 2002.11.14 | 687 |
| 55 | 수필 | 글 숲을 거닐다 11 | 홍인숙(Grace) | 2017.04.06 | 466 |
| 54 | 단상 | 그림이 있는 단상 / 폴 고갱 2 | 홍인숙(Grace) | 2016.11.14 | 716 |
| 53 | 시 | 그리움에 대한 생각 | 홍인숙(그레이스) | 2006.03.18 | 842 |
| 52 | 수필 | 그리움 2 | 홍인숙(Grace) | 2016.11.14 | 155 |
| 51 | 시 | 그리운 이름 하나 | 홍인숙 | 2002.11.13 | 625 |
| 50 | 수필 | 그리스도 안에서 빚진 자 1 | 홍인숙(Grace) | 2016.11.10 | 8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