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누구신가요
홍인숙(Grace)
그대 누구신가요
난 오늘도
그대 찾아 헤맸습니다
가을비 내리는 날
마음 가득 황량한 바람 이는 날
어린 시절 함께 보낸 친구가
목숨 같은 아들
세상 떠나보내고 실신하던 날
한 마디 위로도 건네지 못한 채
온종일 웅웅거리는 가슴으로
그대 찾아 다녔습니다
그녀의 슬픔이 너무 커
한치도 다가갈 수 없습니다
보게 하소서
그대 자비하신 모습을
알게 하소서
그대 계획하신 섭리를..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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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 홍인숙(Grace)의 인사 ★ 1 | 그레이스 | 2004.08.20 | 1601 | |
169 | 수필 | 가지 않은 길에 대한 명상 1 | 그레이스 | 2005.09.02 | 1601 |
168 | 시 | 흔들리는 나뭇잎새에도 우주가 있다 | 홍인숙(그레이스) | 2005.09.14 | 588 |
167 | 시 | 패시피카의 안개 | 홍인숙(그레이스) | 2005.09.14 | 682 |
166 | 수필 | '가지 않은 길에 대한 명상'의 에피소드 | 홍인숙(그레이스) | 2005.11.02 | 1135 |
165 | 단상 | 마음 스침 : 9 월 - 헤르만 헤세 | 홍인숙(그레이스) | 2006.01.04 | 1000 |
164 | 시와 에세이 | 쉽게 씌어진 시 / 윤동주 | 홍인숙(그레이스) | 2006.01.04 | 1440 |
163 | 단상 | 마음 스침 : 어디엔가 - 헤르만 헤세 | 홍인숙(그레이스) | 2006.01.04 | 1013 |
162 | 시 | 가을 정원에서 | 홍인숙(그레이스) | 2006.01.05 | 578 |
161 | 시 | 키 큰 나무의 외침 1 | 홍인숙(그레이스) | 2006.01.05 | 730 |
160 | 시 | 손을 씻으며 | 그레이스 | 2006.01.05 | 681 |
159 | 시 | 저 높은 곳을 향하여 1 | 그레이스 | 2006.01.05 | 1039 |
158 | 시 | 고마운 인연 1 | 홍인숙(그레이스) | 2006.01.06 | 853 |
157 | 시 | 나목(裸木) | 홍인숙(그레이스) | 2006.01.14 | 738 |
156 | 시 | 길 위의 단상 1 | 홍인숙(그레이스) | 2006.01.14 | 1033 |
155 | 시 | 어떤 반란 | 홍인숙(그레이스) | 2006.03.04 | 731 |
154 | 시 | 시를 보내며 1 | 홍인숙(그레이스) | 2006.03.04 | 721 |
153 | 시 | 그날 이후 | 홍인숙(그레이스) | 2006.03.04 | 706 |
152 | 시 | 오수(午睡) 1 | 홍인숙(그레이스) | 2006.03.18 | 795 |
151 | 시 | 마음 | 홍인숙(그레이스) | 2006.03.18 | 823 |
150 | 시 | 그리움에 대한 생각 | 홍인숙(그레이스) | 2006.03.18 | 8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