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

홍인숙

조회 수 487 추천 수 71 댓글 0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거짓말

홍인숙(Grace)

왜 모를까 사람들은
우리 등뒤에 그림자가
우리를 꼭 닮은 그림자가
시시각각 따라다니고 있음을

바람이 일구어 내는 꽃향기처럼
사람에게도 전해지는 향기가 있지

꽃잎 겹겹이 두른
비밀한 향기는 어지러울 뿐이야

왜 모를까 사람들은
숨어 핀 꽃의 낙화처럼
가리는 뒷모습이 더 추하다는 걸.

Prev 검소한 삶이 주는 행복 검소한 삶이 주는 행복 2016.11.10by 홍인숙(Grace) 개나리꽃 Next 개나리꽃 2005.05.09by 그레이스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댓글 쓰기

에디터 선택하기

✔ 텍스트 모드 ✔ 에디터 모드

댓글 쓰기

에디터 사용하기 닫기

Category

notice by 그레이스 2004/08/20 by 그레이스
Views 1601 Replies 1

★ 홍인숙(Grace)의 인사 ★
No Image 21Jan
by 홍인숙
2003/01/21 by 홍인숙
in 시
Views 405

그대의 빈집
No Image 29Oct
by 홍인숙(그레이스)
2004/10/29 by 홍인숙(그레이스)
in 시
Views 672

그대에게
No Image 28Jun
by 홍인숙
2004/06/28 by 홍인숙
in 시
Views 425

그대가 그리워지는 날
No Image 21Nov
by 홍인숙
2002/11/21 by 홍인숙
in 시
Views 423

그대 요술쟁이처럼
No Image 14Nov
by 홍인숙
2002/11/14 by 홍인숙
in 시
Views 477

그대 안의 행복이고 싶습니다
No Image 05Nov
by 홍인숙
2003/11/05 by 홍인숙
in 시
Views 493

그대 누구신가요
No Image 04Mar
by 홍인숙(그레이스)
2006/03/04 by 홍인숙(그레이스)
in 시
Views 706

그날 이후
No Image 01Feb
by 홍인숙(Grace)
2010/02/01 by 홍인숙(Grace)
in 시
Views 635

귀로
No Image 06Jan
by 홍인숙(그레이스)
2006/01/06 by 홍인숙(그레이스)
in 시
Views 853 Replies 1

고마운 인연
No Image 28Nov
by 홍인숙(그레이스)
2004/11/28 by 홍인숙(그레이스)
in 시
Views 676

겨울의 퍼포먼스
No Image 09Dec
by 홍인숙
2002/12/09 by 홍인숙
in 시
Views 368

겨울밤
No Image 01Dec
by 홍인숙
2003/12/01 by 홍인숙
in 시
Views 503

겨울 커튼
No Image 25Dec
by 홍인숙
2002/12/25 by 홍인숙
in 시
Views 399

겨울 장미
No Image 10Nov
by 홍인숙(Grace)
2016/11/10 by 홍인숙(Grace)
in 수필
Views 191 Replies 1

검소한 삶이 주는 행복
No Image 05Jan
by 홍인숙
2004/01/05 by 홍인숙
in 시
Views 487

거짓말
No Image 09May
by 그레이스
2005/05/09 by 그레이스
in 시
Views 710

개나리꽃
19Sep
by 그레이스
2010/09/19 by 그레이스
in 시
Views 1105

강가에서
No Image 07Nov
by 홍인숙(Grace)
2016/11/07 by 홍인숙(Grace)
in 수필
Views 63

감사와 기쁨
No Image 07Nov
by 홍인숙(Grace)
2016/11/07 by 홍인숙(Grace)
in 수필
Views 55

감사 일기
No Image 28Nov
by 홍인숙(그레이스)
2004/11/28 by 홍인숙(그레이스)
in 시
Views 603

감나무 풍경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