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 1
홍인숙(Grace)
사랑하는
네게로 달려가기 위해
얼굴 발그레한 열차를 탔다
투명한 무지개가
수국의 꽃봉오리를 깨우고
동면에 취한
내 의식의 겨드랑이를 간지른다
거리마다 찰랑이는 꽃물결
멀리 있는 너에게로 향한
꽃들의 옹아리에
세상 가득 밝은 빛이 차오른다
봄 . 1
홍인숙(Grace)
사랑하는
네게로 달려가기 위해
얼굴 발그레한 열차를 탔다
투명한 무지개가
수국의 꽃봉오리를 깨우고
동면에 취한
내 의식의 겨드랑이를 간지른다
거리마다 찰랑이는 꽃물결
멀리 있는 너에게로 향한
꽃들의 옹아리에
세상 가득 밝은 빛이 차오른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 홍인숙(Grace)의 인사 ★ 1 | 그레이스 | 2004.08.20 | 1694 | |
169 | 시 | 자화상 | 홍인숙 | 2003.05.12 | 542 |
168 | 시 | 오늘, 구월 첫날 | 홍인숙(그레이스) | 2005.09.02 | 540 |
167 | 시 | 봄날의 희망 | 홍인숙 | 2003.03.18 | 539 |
166 | 시 | 가을이 오려나보다 | 홍인숙 | 2003.09.08 | 534 |
165 | 시 | 한밤중에 | 그레이스 | 2010.01.30 | 534 |
164 | 시 | 어떤 전쟁 | 홍인숙(그레이스) | 2005.01.13 | 533 |
163 | 시 | 봄은.. | 홍인숙 | 2003.03.14 | 525 |
162 | 시 | 나그네 | 홍인숙 (Grace) | 2010.01.30 | 523 |
161 | 시 | 인연(1) | 홍인숙 | 2003.03.18 | 521 |
160 | 시 | 누워 있는 나무 | 홍인숙 | 2002.11.14 | 519 |
159 | 시 | 봉선화 | 홍인숙 (Grace) | 2010.01.30 | 516 |
158 | 시 | 양귀비꽃 | 홍인숙 | 2004.07.03 | 515 |
157 | 시 | 어둠 | 홍인숙(그레이스) | 2005.03.08 | 514 |
156 | 시 | 음악이 있음에 | 홍인숙 (Grace) | 2010.01.30 | 514 |
155 | 시 | 문을 열며 | 홍인숙 | 2003.11.06 | 509 |
154 | 시 | 겨울 커튼 | 홍인숙 | 2003.12.01 | 504 |
153 | 시 | 바다에서 | 홍인숙(그레이스) | 2005.01.14 | 503 |
152 | 시 | 화관무 | 홍인숙(그레이스) | 2005.09.02 | 503 |
151 | 시 | 비의 꽃 | 홍인숙 | 2002.11.13 | 502 |
150 | 시 | 어머니의 염원 | 홍인숙 | 2004.01.30 | 5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