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알의 약에 거는 기대
홍인숙 (Grace)
기다리고 있었구나
온몸 가득 세포가 끓어오르고
여윈 목 깊숙이 안개 스멀거리면
잔기침 앞세우고 너 찾는 손길을
멀어도 가는 길이 있다는 걸
치열함 뒤에 평안이 온다는 걸
깨달음의 시간을 기다리지 못한 채
성급히 네게로 가던 날
달빛도 무심히 돌아 앉았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 홍인숙(Grace)의 인사 ★ 1 | 그레이스 | 2004.08.20 | 1693 | |
109 | 시 | 당신의 꽃이 되게 하소서 | 홍인숙 | 2003.08.07 | 942 |
108 | 시 | 당신을 사모합니다 | 홍인숙 | 2002.12.25 | 718 |
107 | 시 | 늦여름 꽃 | 그레이스 | 2006.08.26 | 993 |
106 | 시 | 눈이 내리면 | 홍인숙 | 2002.12.25 | 473 |
105 | 시 | 눈부신 봄날 8 | 홍인숙(Grace) | 2018.04.02 | 369 |
104 | 시 | 눈물 | 홍인숙(Grace) | 2004.10.16 | 909 |
103 | 시 | 누워 있는 나무 | 홍인숙 | 2002.11.14 | 519 |
102 | 시 | 높이 뜨는 별 | 홍인숙 | 2003.01.01 | 742 |
101 | 시 | 높이 뜨는 별 | 홍인숙 (Grace) | 2010.01.30 | 296 |
100 | 수필 | 노을길에서 1 | 홍인숙(Grace) | 2016.11.10 | 111 |
99 | 시 | 노을 | 홍인숙 | 2003.03.14 | 491 |
98 | 시 | 내일을 바라보며 | 홍인숙(그레이스) | 2006.08.26 | 1036 |
97 | 시 | 내일은 맑음 | 홍인숙(그레이스) | 2005.03.15 | 675 |
96 | 수필 | 내게 특별한 2016년 1 | 홍인숙(Grace) | 2016.11.26 | 286 |
95 | 시 | 내게 남은 날은 | 홍인숙 | 2003.01.21 | 474 |
94 | 시 | 내가 지나온 白色 공간 | 홍인숙 | 2004.08.02 | 923 |
93 | 시인 세계 | 내가 읽은 시집 / 함동진 | 홍인숙(그레이스) | 2004.12.06 | 853 |
92 | 수필 | 내 평생에 고마운 선물 | 홍인숙(Grace) | 2018.09.25 | 245 |
91 | 시인 세계 | 내 안의 바다 -홍인숙 시집 / 이재상 | 홍인숙(그레이스) | 2004.12.06 | 950 |
90 | 시 | 내 안의 바다 | 홍인숙(Grace) | 2010.02.01 | 68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