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인숙의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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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1.27 11:49

아름다운 만남 2

조회 수 488 추천 수 7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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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만남 / 홍인숙(Grace)



노을 길에 만난

나목의 가지 끝에

활짝 핀 장미 한 송이

저물 때를 잊음일까

철부지 용기일까

초겨울 여윈 햇살에 홀로함이여

나 또한 매순간 혼돈의 물결이거늘

중요한 것은 지금 이 시각

세상에 단 하나뿐인 너와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내가

마주 보고 있는 것

어떤 인연이라고 말하지 않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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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홍인숙(Grace)의 인사 ★

  2. 슬픔대신 희망으로

  3. 시를 보내며

  4. 시심 (詩心)

  5. 시인과 열 두 송이의 노랑 장미

  6. 시집 <사랑이라 부르는 고운 이름 하나> 시평 / 나그네의 향수, 존재의 소외 - 박이도

  7. 시집 ' 내 안의 바다 ' 서문 / 황패강

  8. 시집 '사랑이라 부르는 고운 이름 하나' 서문 / 황금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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