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만남 / 홍인숙(Grace)
노을 길에 만난
나목의 가지 끝에
활짝 핀 장미 한 송이
저물 때를 잊음일까
철부지 용기일까
초겨울 여윈 햇살에 홀로함이여
나 또한 매순간 혼돈의 물결이거늘
중요한 것은 지금 이 시각
세상에 단 하나뿐인 너와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내가
마주 보고 있는 것
어떤 인연이라고 말하지 않아도
아름다운 만남 / 홍인숙(Grace)
노을 길에 만난
나목의 가지 끝에
활짝 핀 장미 한 송이
저물 때를 잊음일까
철부지 용기일까
초겨울 여윈 햇살에 홀로함이여
나 또한 매순간 혼돈의 물결이거늘
중요한 것은 지금 이 시각
세상에 단 하나뿐인 너와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내가
마주 보고 있는 것
어떤 인연이라고 말하지 않아도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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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 홍인숙(Grace)의 인사 ★ 1 | 그레이스 | 2004.08.20 | 168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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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 | 시 | 내일은 맑음 | 홍인숙(그레이스) | 2005.03.15 | 675 |
126 | 시 | 겨울의 퍼포먼스 | 홍인숙(그레이스) | 2004.11.28 | 680 |
125 | 시 | 내 안의 바다 | 홍인숙(Grace) | 2010.02.01 | 683 |
124 | 시 | 손을 씻으며 | 그레이스 | 2006.01.05 | 688 |
123 | 시 | 길 (1) | 홍인숙 | 2002.11.13 | 689 |
122 | 시 | 기다림 | 홍인숙 | 2002.11.14 | 691 |
121 | 시 | 패시피카의 안개 | 홍인숙(그레이스) | 2005.09.14 | 691 |
120 | 시 | 비 개인 아침 | 홍인숙 | 2002.11.14 | 704 |
119 | 시 | 목련꽃 약속 | 홍인숙(그레이스) | 2005.04.28 | 704 |
118 | 시 | 그날 이후 | 홍인숙(그레이스) | 2006.03.04 | 713 |
117 | 시 | 개나리꽃 | 그레이스 | 2005.05.09 | 716 |
116 | 시 | 당신을 사모합니다 | 홍인숙 | 2002.12.25 | 718 |
115 | 시와 에세이 | 봉선화와 아버지 | 홍인숙 | 2003.03.03 | 718 |
114 | 시 | 사랑은 1 | 홍인숙 | 2002.11.14 | 731 |
113 | 시 | 시를 보내며 1 | 홍인숙(그레이스) | 2006.03.04 | 733 |
112 | 시 | 어떤 반란 | 홍인숙(그레이스) | 2006.03.04 | 737 |
111 | 시 | 높이 뜨는 별 | 홍인숙 | 2003.01.01 | 742 |
110 | 시 | 나목(裸木) | 홍인숙(그레이스) | 2006.01.14 | 74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