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인숙의 문학서재




오늘:
30
어제:
28
전체:
458,176


2004.10.30 07:46

행복한 날

조회 수 893 추천 수 128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행복한 날 / 홍인숙(그레이스)



오늘도 나를 보듯 그대 만납니다

떠나보낼 것은 떠나보내고
슬퍼할 것은 슬퍼해야 할 계절에
다정한 당신을 차곡차곡 받아들임에
외로운 이들에게 많이 미안합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나를
이렇게 사랑스러운 나를
바라보게 하시고

목숨 다하는 날까지
삶에는 포기하는 일이 없는 것임을
어둠 너머 아침의 빛으로
알게 해주신 이여

오늘도
당신을 마주하듯 나를 바라보며
온전한 사랑의 완성을 예감합니다
가슴가득 번져오는 행복을 안아봅니다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 홍인숙(Grace)의 인사 ★ 1 그레이스 2004.08.20 1601
29 침묵이 필요했던 날 홍인숙(그레이스) 2005.07.31 558
28 키 큰 나무의 외침 1 홍인숙(그레이스) 2006.01.05 730
27 단상 타임머신을 타고 1 홍인숙(Grace) 2016.10.19 200
26 패시피카의 안개 홍인숙(그레이스) 2005.09.14 682
25 단상 편지 한장의 행복 홍인숙 2004.07.30 994
24 풀잎 홍인숙(Grace) 2010.02.01 1048
23 풍경 (風磬) 홍인숙(Grace) 2010.02.01 655
22 하늘 2 홍인숙(Grace) 2016.11.21 110
21 하늘 홍인숙 2002.11.14 446
20 하늘의 방(房) 홍인숙(Grace) 2010.02.01 965
19 수필 한 알의 밀알이 떨어지다 1 홍인숙(Grace) 2016.12.06 122
18 한 알의 약에 거는 기대 홍인숙 2004.07.05 579
17 한밤중에 그레이스 2010.01.30 525
16 수필 할머니는 위대하다 7 홍인숙(Grace) 2017.11.29 248
15 해 저문 도시 그레이스 2010.02.01 987
14 수필 행복 찾기  1 홍인숙(Grace) 2016.11.10 85
13 수필 행복은 멀리 있지 않다   3 홍인숙(Grace) 2017.01.12 321
12 행복이라는 섬 홍인숙(Grace) 2010.02.01 949
» 행복한 날 홍인숙(그레이스) 2004.10.30 893
10 시와 에세이 향기로 말을 거는 시인 홍인숙 2003.03.03 751
Board Pagination Prev 1 ... 8 9 10 11 12 13 14 15 16 17 Next
/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