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인숙의 문학서재




오늘:
21
어제:
15
전체:
458,225


2004.11.28 06:35

겨울의 퍼포먼스

조회 수 676 추천 수 102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겨울의 퍼포먼스


   

                   홍인숙 (Grace)





펄펄 내리는 눈을 맞으며

거리의 나무들이 슬픈 춤을 춘다

눈밭에 고단한 발을 묻고

잃어버린 살점의 영혼을 찾아

돌고 도는 겨울나무들

누가 저 울음을 알리요

나또한 어느 날 빈 들판에 서서

어미 잃은 동물처럼

처절한 울음을 토해낼 것을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 홍인숙(Grace)의 인사 ★ 1 그레이스 2004.08.20 1601
209 가곡시 세월 홍인숙(그레이스) 2004.08.04 1196
208 단상 성서 필사(타자)를 시작하며 1 홍인숙(Grace) 2016.10.19 212
207 서울, 그 가고픈 곳 홍인숙 2002.11.14 470
206 가곡시 서울, 그 가고픈 곳 홍인숙(그레이스) 2004.08.04 1288
205 시와 에세이 생로병사에 대한 단상 (부제 -아버지와 지팡이) 홍인숙(그레이스) 2004.10.08 1019
204 시와 에세이 새해에 홍인숙 2004.01.21 974
203 새해 첫날 홍인숙 2004.01.05 550
202 수필 새봄 아저씨 (2) / 아저씨는 떠나고... 홍인숙 2003.05.31 927
201 수필 새봄 아저씨 (1) 홍인숙 2003.05.31 758
200 상한 사과의 향기 홍인숙 2002.11.21 561
199 상처 홍인숙 2004.06.18 424
198 수필 삼월에 홍인숙(Grace) 2016.11.07 135
197 단상 삼숙이 나무 1 홍인숙(Grace) 2016.10.19 219
196 삶이 슬퍼지는 날 홍인숙(그레이스) 2005.01.13 562
195 수필 삶의 물결에서                                                               3 홍인숙(Grace) 2016.11.10 147
194 삶의 뒷모습 <시와 시평> 홍인숙 2003.11.05 548
193 삶과 풍선 홍인숙(그레이스) 2007.02.08 1206
192 수필 삶 돌아보기 홍인숙 2003.12.02 869
191 수필 사이 가꾸기 홍인숙(Grace) 2020.10.04 213
190 수필 사월이면 그리워지는 친구 홍인숙(Grace) 2016.11.07 65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17 Next
/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