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인숙의 문학서재




오늘:
38
어제:
18
전체:
458,305


2010.02.01 10:29

나는 어디에 있었는가

조회 수 783 추천 수 103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나는 어디에 있었는가 



                 홍인숙(Grace)



모두 나비를 찿아
낭만의 숲길을 뛰어다닐 때
나는 어디에 있었는가

오월 햇살에도
스산한 바닷가에서
날마다 외로워지는 아버지 생각에
하루를 보내고 돌아온 날

비워두었던 세상엔
나비가 훨훨 날고
죽어간 시인들도
나비를 노래하였다

꽃과 나비와 시
그리고
시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발자국을 쫓아다니다  
나도 모르게 흘리는 눈물 

남 모를 독백을
풀섶의 이슬로 걸어놓고
자정을 넘긴 시간 속으로
또다시 갇혀야만 할 때

아직도 태양이 있는 곳에선
나비의 축제가 계속 되겠지

오늘따라 더욱 그리운
태평양 저 편, 나의 고국





?

  1. ★ 홍인숙(Grace)의 인사 ★

  2. 마음 스침 : 안개 속에서 - 헤르만 헤세

  3. ★ 홍인숙(Grace)의 인사 ★

  4. 가지 않은 길에 대한 명상

  5. 마음 스침 : 시집(詩集) 진열대 앞에 서면 - 전주호

  6. 쉽게 씌어진 시 / 윤동주

  7.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8. 꽃길

  9. 무명 시인의 하루

  10. 서울, 그 가고픈 곳

  11. 어거스틴의 참회록

  12. No Image 01Feb
    by 홍인숙(Grace)
    2010/02/01 by 홍인숙(Grace)
    in
    Views 1257 

    불꽃놀이

  13. 마주보기 (결혼 축시)

  14. 마음 스침 : 마음은 푸른 창공을 날고/ 윤석언

  15. 스무 살의 우산

  16. No Image 08Feb
    by 홍인숙(그레이스)
    2007/02/08 by 홍인숙(그레이스)
    in
    Views 1206 

    삶과 풍선

  17. 홍인숙 시집 '내 안의 바다'를 읽으며 / 강현진

  18. 세월

  19. 아버지를 위한 기도

  20. 존재의 숨바꼭질

  21. 홍인숙씨의 시집 '사랑이라 부르는 고운 이름 하나' 를 읽으며 / 강현진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7 Next
/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