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인숙의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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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타자를 마치고..

2005.12.24 10:43

그레이스 조회 수:1027 추천:100

 

 

 

 


신, 구약 성경 타자를 모두 마쳤습니다.
제 안의 많은 것들을 기도와 함께 쏟아부었던
칠 개월 동안의 시간이었습니다.

처음 결심했을 때 잘 해낼 수 있을까 걱정이 앞섰으나
욕심 안 내고 무리 없이 빠른 시간에 끝낼 수 있었던 것은
모두 하나님께서 감당할 힘을 주셨기 때문이기에
그 크신 사랑에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 성경을 옮기는 작업은 끝났으나
지금부터 다시 시작하는 순간으로 생각하고
올려진 성경을 정독하며 상고하고자 합니다.

그간 제 안에 쌓인 것들을 비워낸 여백에
귀한 하나님의 음성을 채우고 싶습니다.

그동안 저를 따라 한 장씩 읽어주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고,
앞으로 읽어주실 분들에게는 첫 장부터 찾아 읽으셔야 하는
불편을 드려서 죄송한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성탄 이브입니다.
기쁜 성탄절과 희망의 새해를 맞이하시길 축원드립니다.


2005. 12. 24
성탄 이브에
홍인숙 (Grace)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