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내 마음속에 그리어볼때 하늘의 별 울려퍼지는 뇌성 주님의 권능 우주에 찼네” 아름답고 놀라운 자연을 보면서 하나님의 위대하신 능력을 마음껏 찬양하는 가사의 40장은 한인들이 즐겨 애창하는 대표적인 찬송곡중의 하나이다.
시편 145편 3절 ‘여호와는 광대하시니 크게 찬양할 것이라 그의 광대하심을 측량치 못하리로다’에 근거하고 있는 찬송가 40장을 작사한 스웨덴 출신의 유명한 설교가 칼 보베르크 목사는 어느날 스웨덴 동남부에 소재한 한 작은 시골마을을 방문했을 때 놀라운 영적경험을 체험한다.
보베르크 목사는 대낮에 세상을 삼킬듯이 무섭게 내려치는 폭우가 걷힌 후 언제 그랬냐는 듯 청명한 하늘과 나무들 사이의 새들의 아름다운 노래소리를 들으면서 “하나님의 위대하심에 압도돼 그 자리에서 무릎꿇을 수 밖에 없었다”고 고백했다.
이같은 경험에서 우러나와 ‘오 스토어 가드(O Store Gud)’라는 스웨덴어 원제로 된 9행의 찬송시를 작사한 보베르크 목사는 수년 후 스웨덴 중서부 지역의 범랜드(Varmländ) 지방의 한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던 중 성도들이 스웨덴의 오래된 민요 곡조에 붙여 자신이 작사한 이 찬송시를 부르는 것을 듣고 깜짝 놀랐다고 한다.
이달의 작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