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9.11 15:35
* 죄짐 맡은 우리 구주 (487장) *
우리의 연약함 아시는 주님께 대한 믿음 고백
찬송가 487장 ‘죄짐맡은 우리구주(What a friend we have in Jusus)’는 우리의 모든 약함과 죄를
대신 지시고 돌아가신 예수님께 대한 믿음을 고백하는 가사로 한인들이 항상 즐겨 애창하고 있다.
많은 신앙인들이 어렵고 힘들어서 눈물이 흘러내릴 때 ‘우리 약함 아시오니 어찌 아니 아뢸까’의
찬송가 487장을 부르면 위로하시고 다시금 새 힘을 주시는 주님을 느낄 수 있었던 경험을 고백한다.
이렇게 아름다운 찬송가인 487장은 지금으로부터 150여년전인 1855년 조셉 스크라이븐에 의해
작사됐으며 그 이후 1868년 찰스 컨버스가 곡을 붙였다.
특히 아일랜드에서 태어나고 자란 작시자 스크라이븐은 젊어서 두번이나 사랑에 빠졌던 약혼자가
사망하는 일을 겪은 후 평생을 혼자 살며 자신보다 어려운 사람들을 돕기 위해 애쓴 것으로 알려졌다.
찬송가 487장은 사랑하는 어머니가 중병에 걸린 후 낙심했던 스크라이븐이 기도하는 가운데
주님의 사랑과 위로를 체험한 후 작사한 것으로 그 유래가 전해지고 있다.
찬송가 487장의 작시자인 스크라이븐(왼쪽)과
사랑하는 자녀들을 늘 도우시는 예수님을 묘사한 삽화.
출처: 조선일보 /박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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