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인숙의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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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 시집 '내 안의 바다' 북사인회
중앙일보 기사와 사진 (7/24/04)

고운 문체 속에 삶의 소리 묻어나
홍인숙 시인 ‘내 안의 바다’ 북 사인회


부단히 시를 쓰는 홍인숙 시인(쿠퍼티노 거주)이 북 사인회를 가졌다.
홍인숙씨는 자신의 주옥같은 작품들을 담은 ‘내 안의 바다’
북 사인회를 24일 오후 서니베일 서울 문고에서 가졌다.


250여명의 동료 문인들과 가족 친지들의 축하 속에 홍씨는
“시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의 격려에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작품들을 출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인숙의 시집 출고는 이번이 두 번째. 지난 2001년
‘사랑이라 부르는 고운 이름 하나’라는 이름을 붙인 시집을 출간해 좋은 평판을 얻었다.
이번 그의 두 번째 시집에는 ‘내 안의 바다’‘아름다운 것은’ ‘내 안에 그대가 있다’
‘가고픈 길’ ‘그대 누구십니까’등 86편의 시가 수록되어 있다.


계간 ‘시인과 육필시’이양우 시인은 “내면적 세계의 관통을 투과하는 힘을 가진
시인”이라며 “시의 철학에서 삶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30여년을 미국에 거주하면서 지역 문학 발전을 위해 노력을 기울인
홍인숙씨의 열정도 높이 추켜세웠다.


홍인숙씨는 중학교 1학년때 교내 백일장에서
시 ‘창’으로 장원 입상하면서 습작 활동과 작품 발표를 해왔다.
고운 문체가 돋보인다는 칭찬 속에 ‘시마을’ 신인상과 ‘한맥문학‘ 신인상을 받았으며
현재 샌프란시스코 한국문학인협회 시분과 위원장이자
국제 펜클럽 한국 본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홍민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