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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8.26 03:18
그레이스 조회 수:322 추천:38
잠든 바다 홍인숙(Grace) 멀리 고깃배 한 척 머리에 이고 바다가 잠들었다 갈증으로 펄덕이던 지느러미를 접고 하루를 보듬어 큰 눈을 감았다 어둠도 고요히 눈부신 빛이거늘 적막 속에 평온함도 행복이어라 불면의 잠도 반가운 밤 바다가 뒤척인 파도에 보고픈 얼굴 하나 숨겨놓았다 (문예운동 2003년 가을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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